말씀기도

2021.03.24 야고보서 5장 말씀기도

By 2021년 3월 24일 No Comments

야고보서 5장 말씀기도

1.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9-10)
* 분명 하나님의 율법도 주님의 가르침도 있지만, 실제 우리가 경험하는 교회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꿋꿋하게 믿음의 삶을 살기에 힘쓰는 것은 언젠가 율법과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만날 심판의 날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날은 금방 오지는 않으나 반드시 올 것을 믿기에 우리는 고난과 오래참음의 날을 살아가겠습니다. 이미 그런 날을 살아냈던 믿음의 사람들, 선지자들을 우리의 표본으로 삼겠습니다. 그분들이 믿음으로 견뎌내었던 어려움을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지나갈 결단을 올리니, 성령님 도우소서. 우리도 누군가의 믿음의 선조가 되게 하시고 믿음의 길을 함께 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2.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13-14,16)
* 고난 중 이길 힘은 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도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교회를 주시고 이 지체들과 함께 모든 일을 겪어내고 이겨내기를 원하시고 응원하십니다. 고난이나 질병 같이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어려움, 그러나 반드시 긴 시간동안 견디어 나가야 하는 과정중에는 공동체의 격려와 사랑이 말할 수 없이 큰 힘이 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서 상처를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러나 순기능으로서의 교회는 분명 주님의 선물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픔을 나누고 기도하며 서로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유지해나가며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더욱 구하고, 그 증거를 누리는 공동체가 세워지게 하소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지만, 이 시기가 역설적으로 진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고 만나는 귀한 때가 되게 하소서.

3.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19-20)
* 주님은 한 사람도 구원의 길에서 낙오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미혹되거나 낙심하여 진리에서 떠나는 이가 없도록 살피게 하소서. 그의 영혼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게 하되 공동체와 함께 행하게 하소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주님은 값지게 여기시고, 그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이런 때에 새가족으로 등록하는 영혼들도 많은 것을 보면 사람들안에 갈급함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새로 교회를 찾는 이들, 낙심하여 교회를 떠난 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로 섬기고 가르침과 선행으로 섬기는 역사가 교회마다 일어나게 하소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풍성하게 거두어들이고 진리로 양육하는 기쁨이 있게 하소서.

예수동행운동, 김선혜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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