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109 사무엘상 17장 말씀기도

By 2022년 1월 9일 No Comments

1.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

* 블레셋 사람을 제거하는 이를 사울이 그 사위로 맞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일이 얼마나 중차대한 일인지 알게 됩니다. 상황이 얼마나 중한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문제보다 크시다는 것을 믿는 것임을 우리는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우리 현실에 적용하기 전까지는 이 일은 아무런 힘도 발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어떤 문제보다 크십니다. 이 믿음을 문제가 생기기 전부터 고백하여,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진짜 믿음을 가진 자, 진짜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골리앗과 같은 문제 앞에서도 절대 물러나지 않는 다윗과 같은 믿음을 부어주소서.

2.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45,47)

* 다윗은 사울의 무장을 다 거절하고 그에게 가장 익숙한 무기인 물맷돌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힘입어 전장에 나갑니다.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그들의 전력에 있지 않음을 믿었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이 믿음이 거인과 같은 세상을 상대로 싸울 때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주님은 때때로 무기를 더 갖춰야 할 것 같은 때에 무장해제를 명하십니다. 다윗의 소박한 무기와 같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것을 의지하여 나가라 명하십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옷입어 무장하게 하소서. 전쟁은 주님게 속하였다, 나의 힘과 능력에 달려있지 않다는 것을 매순간 고백하게 하소서. 이 모든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으면 결코 주님이 주인되시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마음에 새기게 하소서. 죽기까지 낮아지심으로 생명의 주님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를 이 어려운 말씀에 순종하여 배우게 하소서.

3.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50-51)

* 골리앗이라는 이름을 부르는 대신 블레셋사람이라 칭함은 이 전쟁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닌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무장을 하지 않았던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그의 목을 베기 위해 골리앗, 즉 블레셋 사람의 칼을 이용합니다. 블레셋 사람이 무장을 잘하면 잘 할수록, 그의 무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손에 붙들려 자신의 목을 베는 무기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무장하려 애쓰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몸을 가볍게 하여 주님이 말씀하실 때 재빠르게 순종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의 능력도 세상기준의 무장에 있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오히려 믿음을 준비하게 하소서. 주님이 누구신지,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 때 나갈 때와 물러갈 때를 알 것이고, 결국 그들의 무기를 역이용하여 세상이라는 거인을 발아래 쓰러뜨릴 날이 올 것입니다. 이 승리가 우리 능력에서 나오지 않는 것임을 잘 알고 어떤 상황에도 위축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