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5.29 다니엘서 2장 말씀기도

By 2020년 5월 31일 No Comments
  1.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5)

*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꾼 꿈을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그 꿈과 해석을 함께 가져오지 않으면 다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그렇게 하려고 군사를 풀었습니다(1-13). 포악한 느부갓네살의 언행을 보면서 리더쉽에 대해 생각합니다, 주님. 세상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억압하고 다스리는 것이 유일한 리더십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끝까지 섬기고 베푸는 지도력을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하지만, 행동으로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진짜가 아닙니다. 특별히 힘을 가졌을 때, 삼가게 하소서. 가진 힘으로 다른 이들을 억압하고 압제하는 일은 쉬운 일이나 주님을 믿는다고 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도 함을 기억하게 하소서. 교회에서 세상의 이런 방식이 횡행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 성도들 스스로도 세상적인 방법에 매력을 느끼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자답게 주님의 성품으로 행하라는 주님이 주시는 경고를 듣게 하시고, 그 말씀에 응답하게 하소서.

 

  1.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17-18)

* 무고한 사람들이 죽게 되는 상황을 알게 된 다니엘은 먼저 왕에게 가서 자신이 답을 주겠다고 말하고 나서는 세 친구들에게 간절한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즉시 그 응답을 받았습니다(14-45). 다니엘도, 세 친구도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을 가진 자이며, 또 기도의 사람들이었구나 감탄합니다. 그러나 이 부르심은 단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향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는 모든 상황에서 기도해야하며, 그 응답을 받아누릴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특권을 사장하지 않게 하소서. 혼자 기도하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과 함께 기도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무고하게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긍휼로 기도하고, 밤낮을 가리지 말고 기도하게 하셔서 즉시 반드시 응답해주시는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소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만민이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1.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28)

* 느부갓네살이 보고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번민하게 하였던 그 꿈(dream that troubles 1,3)을 다니엘은 본문 중 7번에 걸쳐 “은밀한 것(신비한: mystery)”이라 표현합니다. 다니엘이 그 꿈을 설명해주고 그 뜻을 알려주자(36-45) 번민하던 그 꿈이 느부갓네살에게도 은밀한 일이 되었고, 하나님은 은밀한 일을 계시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47). 주님의 역사를 이해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이 번민케 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한 것(은밀한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주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은밀한 것, 신비한 역사를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경험하지도 못한 것을 전할 수는 없으니 주님이 말씀으로 약속하신 모든 것을 믿음으로 취하고 누리고 전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이 얼마나 신비한 분이신지, 그 능력을 얼마나 아낌없이 우리 삶에 부어주시는지 증언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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