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6.06 다니엘서 10장 말씀기도

By 2020년 6월 7일 No Comments

1.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12)
* 주님이 행하실 일이 있겠구나 깨달은 날부터 기도하였으나 삼주가 지나도록 응답을 듣지 못했던 다니엘은 처음부터 그의 기도가 응답받았으나 방해로 자신에게 전해지지 않았음을 듣게 됩니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처음부터 듣고 응답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요? 즉각적인 응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의 응답은 즉각적이니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뜻대로 기도하는 자는 반드시 오래 인내하며 구하기를 멈추지 말게 하소서. 특별히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기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응답하심을 들을 때, 얼마나 많은 방해와 전쟁이 있었는지 깨닫게 되어 더욱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이 놀랍고 영광스러운 은혜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2.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16-17)
* 힘써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였지만, 주님의 응답은 기도의 사람인 다니엘도 견디기 힘든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그가 천사를 직면하고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 서는 일이 이런 무게감으로 다가오는지 스스로 돌아봅니다. 친구같은 하나님, 아버지 같은 하나님으로 첫 발걸음을 떼었을지라도 주님은 온 우주를 만드시고 이끄시는 엄위하신 분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만유의 주님이시고, 온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경외함과 존귀를 올리지 않으면 주님을 실제로 대면하는 순간 우리는 당황할 것입니다. 주님의 엄위하심은 더 이상 두려운 영역이 아니지만, 합당한 예의와 존경을 담고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영역임을 배우게 하소서. 그 엄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친히 들으시고 응답하심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에서 이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소서.

3.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19)
* 주 앞에 겸손히 나가는 자를 주님은 만져주시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주님이 힘을 주시지 않으면 주님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설 수 없습니다. “큰 은총을 입은 사람”이라고 다니엘을 부르는 천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주님께 큰 은총을 입은 자임을 마음에 새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옷입어 하나님 앞에 자녀로 설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죄악이 가리워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존재임을 기억나게 하셔서, 그 앞에서 “평안하라, 강건하라”하시는 말씀에 마음이 녹고 안전함을 느낍니다. 주님, 그 사랑하심과 용납하심 안에 거하는 자로서 하나님 자녀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만으로 만족한 삶, 주님과의 교제가 우리로 이 땅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의 놀라운 삶을 살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더 깊은 거룩과 정결함의 자리로 인도하소서. 주님께 속한 자의 삶, 평안하고 강건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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