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1)
* 이땅의 성도들이 권세에 의해 억압과 박해 받을 일이 있어서 모든 성도들이 이 일을 겪게 되겠지만 책에 기록된 모든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 합니다. 이것을 믿지 않고 행하였던 자는 수치를 당할 것이나 믿고 다른 이들에게 전하여 그 생명을 구하게 한 자는 상급을 되리라는 약속을 전합니다. 환란과 고통,억압이 없는 믿음의 삶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영원하지 않으며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고 계시고 언젠가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는 자들에게는 현재를 견디는 이상의 믿음의 삶이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영혼들을 구원하며, 그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고 키우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소서. 코로나로 인해 잠시 위축된 상황이라도 여전히 생명은 태어나고 양육되고 자라나야 합니다. 성도들이 영혼에 관심을 갖고 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찾는 영혼들이 제대로 된 양육을 받고 믿음이 성장하게 하소서.
2.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7)
* 아무리 혹독한 상황이라도 반드시 끝나게 마련입니다. 지금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 여기는 이 때는 어쩌면 고난의 모든 과정의 딱 가운데 지점(한때 두때 반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모든 것이 깨어지고 사라지고 나서 주님 외에는 어떤 것도 의지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때까지 이 일을 허락하시고, 이제 회복의 날만이 남았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주님, 낙심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고난의 한 가운데 홀로 있다고 느낄때마다 이 모든 일이 끝나는 날이 속히 오리라는 믿음이 제어할 수 없도록 일어나는 축복을 허락하소서. 우리 힘으로는 견딜 수 없는 일, 그러나 주님과 함께라면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이 고난과 환란의 때가 말할 수 없는 깊고 넓은 축복의 기회로 변화하는 것을 목도하게 하소서.
3.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10)
* 시대를 분별하는 것은 사인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연단이 사람을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주님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연단은 스스로를 점검하고 희게하는 능력, 악을 멀리하고 절경하게 하는 능력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 속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붙잡고, 주님이 지키고 계신 우리의 현실을 인정하여, 어떤 다른 세력도 우리를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마음과 생각을 다 드려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만 인정하는 삶으로 진정한 지혜자의 삶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