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6.11 호세아 3장 말씀기도

By 2020년 6월 12일 No Comments

1.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1)
* 속도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반역하고 음행하며 주님을 떠난 백성을 대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다함없는 사랑 뿐입니다.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모르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데 골몰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백성을 사랑하시고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에 눈뜨게 하소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의 이유, 그 사랑에 대해 눈이 열리지 않으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 은혜를 보게 하여 주소서. 사랑에 눈 먼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그래서 다시는 유리방황하여 사랑하는 주님을 아프게 하지 않게 하소서.

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2)
* 남편을 떠나 헤매던 고멜이 얼마나 비참한 처지인지 그를 산 값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노예에 비할 수 있는 보잘 것 없는 그 값은 그가 자기의 욕망대로 자기를 사랑한다 하는 자들을 따라갔던 그 결과가 무엇인지 직면하게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좋아서, 자기를 사랑하고 위하는 것 같은 것들이 얼마나 우리를 망가뜨리는지, 주님 앞에 다시 서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노예와 같이 비천한 처지에 떨어졌지만, 주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서로 사랑하는 관계 안에 있자고 초청하시니(3) 감격할 뿐입니다. 아직 죄인되었을 때 먼저 사랑하신 주님, 우리의 모든 처지를 아시고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어떤 존재였는지 잊지 않게 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자녀로 불러주신 은혜가 어떠했는지도 기억하게 하소서. 그 엄청난 간극이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기억하며 위축되어 숨는 자가 아니라 강력한 에너지로 주님과 함게 날아오르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5)
* 주님이 없이 사는 것은 향방없이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이 그들을 인도할 진정한 지도자없이 살아가다가 주님게 돌아왔을 때에야 왕도, 제사장의 인도도 받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인도하에 살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없이, 하나님 생각없이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적인 착각임을 알게 하소서. 주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매 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것을 기쁘게 누리게 하소서.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영원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은혜와 은총으로 살아가는 영광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우리세대로만 이 일이 끝나지 않게 하시고, 자녀들에게로 이 영적인 유산이 전해지게 하소서. 복된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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