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6.16 호세아서 8장 말씀기도

By 2020년 6월 16일 No Comments

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1,3)
* 이스라엘왕국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린 결과는 주변의 이방 나라들이 북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일이었습니다. 주님이 이 일을 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은 시간이 길어서 심판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은 순간 이미 심판은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하소서. 주님이 오래 참아주지 않으시면, 언약을 지키지 않는 순간 계약은 파기되고 우리는 주님 앞에서 아무런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래 참으시는 주님께서 끝없이 주님의 백성에게 기회를 주고 계시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주님, 신실한 주님께서 그러하시듯 우리도 주님과의 언약에 신실하게 하소서. 우리가 사랑하고 의지하던 것들이 적이 되어 우리를 덥치는 일이 없도록, 매일 깨어 주님과의 언약안에 굳게 서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나라들의 관계를 우리가 어떻게 조정하겠습니까? 우리는 그저 주님 앞에 기도할 뿐입니다. 이 나라를 구하소서. 그래서 이 나라가 신실한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7)
* 하나님 없이 행하는 모든 수고는 헛된 것입니다. 헛된 것을 심었으니 헛된 것을 거두는 것입니다. 혹시 얻는 것이 있다면 그조차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나라 사람들에게 빼앗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안다 하고, 그 언약 안에 있다고 했다면 분명 열매맺는 삶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반드시 주님으로 심고, 주님의 성품으로 열매를 거두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를 믿고도 아무런 열매가 없다면 이상하다 여기게 하소서. 간절히 온전한 열매를 사모하게 하소서. 이것이 바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이 수고하는 일은 이제 그치게 하시고 오직 주님으로만 설명되는 수고로 살게 하소서. 교회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교회들이 오직 주님만 붙잡고 일어나 성령의 열매맺는 보람있는 수고로 힘쓰게 하소서. 부끄럽지 않게 열매맺게 하소서.

3.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11)
*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제단을 많이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6장), 이들의 모든 수고는 헛것이 되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범죄하게 하였다고 호세아 선지자가 고발합니다. 주님, 주님을 섬기되 제대로 알고 섬기게 하소서. 우리의 믿음이 오히려 범죄하게 하는 악한 것이 되지 않도록, 주님을 제대로 알고 연합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이미 우리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행할 바, 믿는 바를 더욱 분명하게 알게 하시고, 무엇을 해야할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며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제대로 섬기게 하소서. 오직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살게 하소서. 다음 세대가 우리 뒷모습을 보고 참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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