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3)
* 구원자이신 하나님과 그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직접 안아 이끄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도 못했고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철없는 아이들처럼, 우리의 원함이 꺾어질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 과연 사랑하시느냐 우리도 묻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사랑이 변함없으시다, 오히려 안보이는 것같은 때에 더욱 간절하시다 증언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눈을 열어주셔서 주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안 보는 것이고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자녀, 성도가 되게 하소서. 답답한 우리 마음을 상쇄하고도 남을 크신 주님의 사랑을 보게 하소서.주님 답답한 남북관계를 주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북한도 이끌고 계심을 확신하며 기도하오니 주님을 아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그들은 애굽 땅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5)
* 하나님의 사랑은 다함이 없지만, 그 사랑에 끝까지 응답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애굽을 선택했지만, 결국 그 또한 이루어지지 않아 앗수르에 노예가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돌이키지 않은 죄악에 대한 심판은 할 수 있을 때까지 유예되지만 결국은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실현될 수 밖에 없음을 예언서는 거듭 말씀하십니다. 주님, 늦지 않게 돌이키게 하소서. 죄는 용서하시고 우리를 언제나 받아주시지만, 포기하지 않은 죄값을 치루는 데까지 나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전에, 자신의 완악함과 회개치 않음으로 앗수르의 종살이까지 나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자녀답게, 그 사랑에 응답하며 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속히 돌이켜 죄에서 떠나게 하소서.
3.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8)
* 죄악을 포기하지도 회개하지도 않고 결국 심판에 이르게 될 북이스라엘, 에브라임이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구원을 다시 약속하십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을 뜨겁게 사랑하시는 주님의 긍휼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 사랑으로 인해 온전히 불붙듯하다 하십니다. 자녀가 어려움 중에 빠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부모보다 더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은 차마 그 자녀된 우리를 버릴 수도 놓을 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멸망의 자리로 들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하십니다. 주님의 이 간절한 긍휼에 응답하게 하소서. 철없는 어린아이의 자리를 떠나 깊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마음에 응답하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지 않고는, 주님과 친밀한 관계안에 있지 않고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징계 중에 있다면 더욱 간절히 주님을 바라며 주저하지 않고 그 사랑의 품으로 속히 들어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