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6.28 아모스서 3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일 No Comments

1.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2-3)
* 2장의 마지막 부분과 연결되며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사랑이 커서 그 죄악에 대한 슬픔과 분노도 크실 수 밖에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그 백성의 연약함을 모르는 바가 아니시기에, 주님의 기대는 그들의 연약함을 염두에 두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죄악은 주님을 아프게 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주님과 같은 뜻으로 동행하기를 원하셨을 뿐인데, 이스라엘은 그 뜻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기에(3-6,8) 심판이 임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전하십니다. 주님의 심판이 무섭다고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기 전, 우리에게 임한 사랑이 어떠한지, 그리고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먼저 확실히 깨닫게 해주소서.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주님과 같은 뜻을 가지고 동행하기를 결단하게 하소서. 이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길을 여시고 주님을 더욱 알게 하실 것이니, 동행의 결단을 더 미루지 않게 하소서.

2.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7)
* 주님은 투명하게 모든 것을 그 백성들에게 알리시고 행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갑자기 임하는 심판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전에 무수히 주님께서 그 뜻을 따라 알리시고 경고하시고 알게 하시는데, 그 백성이 듣고도 순종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을 뿐입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다양한 통로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어 동일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통로인 말씀을 더욱 친밀하고 진지하게 대하게 하소서. 매주 듣는 말씀을 흘려듣지 않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살아있어 우리의 모든 영역을 감찰하시고 하나님께 속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분별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이 말씀앞에 매일 규칙적으로 서는 일을 훈련하게 하소서. 그러나 무엇보다 말씀 자체이신 주님과 동행하며,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데 힘쓰게 하소서. 주님 앞에 설 때, 지금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몰랐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순종치 않았음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후회함없이 성도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 기쁨으로 서는 일, 오늘도 준비하게 하소서.

3.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12)
* 이스라엘은 수많은 예언자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는 대신, 그들이 누리는 풍요에 눈이 멀었습니다. 정말 붙잡아야 할 가치를 잃어버리고도 회복치 않은 스스로 존귀하다 여기는 자들의 최후는 사자의 입에서 겨우 몇 조각 살점을 건져내어 죽음을 증명할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이 비참하리라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주님,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풍요와 편안함에 눈멀고 귀멀어 주님의 가르침에서 멀리 떠나가도 돌아갈 생각도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은 힘껏 심판을 유예해주시지만, 그 날은 내일이라도 반드시 올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하게 하셔서 오늘 돌이키는 일을 주저하지 않게 하소서. 다른 이들보다 많은 것을 누리고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하게 하소서. 더욱 겸비하여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깨닫고 주님이 주신 선물에 합당한 태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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