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6)
*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쉬임없이 심판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으라, 회개하라 촉구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경고없이 그대로 심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을 찾으라(4,6,7)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은 결코 이스라엘을 멸망의 자리로 가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게 하소서. 결코 심판에 이르게 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주님의 뜻대로, 주님을 찾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역사가 반드시 있게 하소서. 그러면 살리라 말씀하십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생명을 구원할 방법이 없음을 직시하게 하소서. 반드시 주님을 찾고 돌이켜 용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2.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18)
* 여호와의 날은 주님을 직면하는 날입니다. 만약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대로 죄에서 돌이켜 주님을 찾고 죄악을 버리고 거룩하고 공의로운 삶을 회복했다면 주의 날은 말할 수 없이 영화롭고 감격이 넘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열매가 없다면 주의 날은 하나님의 긍휼이 아닌 공의를 직면해야 하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심판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주님은 삶에서 의를 행하지 않으면서 주의 날을 기다리고 사모하는 자들을 의아스럽게 바라보십니다.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은 우리에게도 주님은 매일 그 옷을 입고 있는지 물어보실 것 같습니다. 매일 매순간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에 서는 일을 감당할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을 사모한다면 적어도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거룩한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그리스도와 친밀하게 교제하며 동행하기에 힘쓰게 하소서.
3.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21,24)
* 이스라엘이 예배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느 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모든 절기와 성회, 제물을 종류별로 드리며 힘껏 찬양하며 예배했습니다. 그러나 그 삶에 있어서는 주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이방신들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의 제사와 제물들을 받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예배의 진위는 삶에서 드러납니다. 예배자리에서 힘써 찬양하고 말씀에 감격하고 헌금하고 기도했다 해도 삶에서 그 열매가 드러나지 않으면 주님은 우리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진실한 예배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하는 역사가 우리 삶 속에서 나타나게 하소서. 우리 안에 오신 주님이 우리를 다스리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주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주님의 다스리심을 누리고 증거하게 하소서. 주께서 약속하신 대로 생수의 강이 터지는 역사가 있어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사랑하시며, 어떻게 다스리시는지 우리를 통해 만민이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