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7.17 나훔서 1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8일 No Comments

1.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2-3)
*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대로 유다 땅안에 갇혀 그 땅만 다스리던 그런 신이 아닙니다. 그는 정의로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신이심을 온 땅이 알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교만하고 악하여 온 땅을 소란스럽게 하였던 강대국, 앗수르도 예외없이 심판을 받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여드리는 날이 올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 우리의 생각을 바로잡게 하소서. 이방인들이야 지식이 없어 그렇다 해도, 주님을 알고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악에서 돌아서지 않아 존귀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심판에 이르게 된다면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존귀히 여기며, 주님의 이름에 합당하도록 죄악을 그치고 회개하고 의를 행하여드리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거듭 회개를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12)
*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매이고 속임을 당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실체를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주님은 앗수르의 실체를 보시고, 그들이 자신의 강한 힘을 의지하여 교만하게 행하여 주변 나라,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던 것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강하고 많은 것, 세상적인 힘과 능력이 강한 것을 자랑하지 않게 하소서. 이웃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 심판을 위한 사람막대기로 사용되었다가 그 자신의 악함으로 스스로 심판에 이르는 안타까운 일이 없게 하소서. 주님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기억하고 모든 일에 겸손하고 겸비하여 반응하게 하소서. 우리로 인해 어려운 이가 없도록 항상 주님의 눈과 마음으로 주변을 살피는 은혜있게 하소서.

3.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없게 되었음이라(14)
* 하나님의 말씀을 미루어보면 멸망이 선포된 앗수르는 자신의 이름을 전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우상을 섬기며, 자신이 유한한 존재인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세력과 능력이 영원하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14).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겸손해도 우리의 한계가 죽음에 있음을 깨달아 알 것입니다. 주님이 내일을 주지 않으시면 오늘 밤이라도 당장 그 한계가 닥치고 아무런 힘도 능력도 발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 앞에서 연약하고 무익한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하소서. 앗수르의 가장 큰 죄악은 피조물인 자신을 창조주와 동일시하여 죽음 앞에 서있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교만했다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죽음이 이르기 전,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우리의 한계를 절감하고 겸손하게 주님앞에 무릎꿇으며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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