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7.21 하박국서 2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8일 No Comments

1.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3)
* 하나님께 항의하는 하박국에게 주님은 앞으로 되어질 일, 의인의 심판을 위해 사용된 사람막대기였던 갈대아 사람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속히 임하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응하리라는 말씀과 함께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의의 최후 승리를 믿는 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을 믿는 일도 동일하다 여깁니다. 주의 통치를 믿는 자, 하나님편에 선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마침내 심판하실 주님을 신뢰하는 자는 끝까지 이길 힘을 얻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다리라, 인내하라 말씀하시는데, 그것을 위해 구할 것은 믿음입니다. 확실한 주의 말씀과 약속을 받았으니 끝까지 믿는 믿음을 구합니다. 보이는 대로 판단치 않게 하시고,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내며 주님의 정한 때에 이루어질 종말을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2.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7-8)
* 갈대아인, 바벨론이 온 세상을 괴롭히고 노략하고 포악한 일을 행하여 피를 흘리게 했던 것과 같이 그들이 당하게 되는 날이 임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남에게 행한 그대로 우리 자신을 받게 되는 일이 우리에게 복이 되기를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다른 이들을 유익하게 하지 않고 사는 인생은 반드시 그 악을 스스로 갚아야 하는 날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힘써 선을 행하고 다른 이들의 유익을 구하는 삶을 살지는 못할 지언정 다른 이를 괴롭게 하는 인생은 되지 않기 원합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살피고 계시는 주님을 의식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사는 인생, 그 이름값을 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3.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12,14)
*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 날에 우리도 주님 편에 서서 발견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직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영광은 이 땅에 가득한데, 그 날이 오면 모든 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살았던 자들에게는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기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치있는 소망이며 성퓌입니다. 눈을 뜨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온 땅이 그 영광을 인정하는 날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우리 마음과 생각, 입술에 넣어주시는 중보의 제목은 이 일을 위함임을 기억하며 힘을 다해 이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교회를 위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도자들과 권세자를 위해 기도할 때, 이기적인 필요와 관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자로, 그 영광에 부끄럽지 않은 자로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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