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7.22 하박국서 3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8일 No Comments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
* 하박국의 기도에 대하여 주님이 응답하시는 것을 듣고 하박국은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지금 현재는 그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수년내에 주의 일을 행하실 주님, 부흥을 이루실 주님을 믿음으로 고백하였고, 진노중에도 긍휼을 잊지 마시기를 구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구원이나 믿음의 눈을 가진 하박국에는 현재중의 현재였다는 마음이 듭니다. 주님, 믿음의 눈을 뜨게 해주소서. 주님이 주신 말씀을 진실한 믿음으로 붙잡고, 어떤 말씀이든 믿음으로 반응하여 주님이 예비하신 세계를 보고 응하게 하소서. 간절히 원하는 일이 아닌, 주님이 약속하신 일을 기대하게 하소서. 다른 이들이 경험하고 전하는 주님이 아닌, 믿음으로 만난 주님을 알고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코로나 이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세계안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믿음, 보지 않고도 본 자와 같이 담대함으로 걷는 믿음을 준비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3/16)
* 믿음의 눈을 뜨자 하박국은 소망없어 보이는 이 세계에 전사와 같이 밀고 들어오시는 주님의 모습을 전율가운데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누구도, 특별히 갈대아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을 놀라움 가운데 보는 하박국을 그려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무한 경외의 마음을 부어주시는 주님은 이제 오셔야 할 분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함께 하시고 구원을 베푸셨던 주님이심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때가 이르면 이 주님을 만인이 보게 될 것이지만, 지금은 오직 믿음의 사람들만 보게 하심은 미리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며 그의 길을 예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 기쁘시게 할 믿음을, 찬양을 준비하는 성도되게 하소서. 현실이 어렵고 힘들수록, 우리 주님을 향한 순도높은 믿음은 우리로 기쁘게 하고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는 이 놀라운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3.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18-19)
* 하박국이 보는 현실은 어떤 열매도 없고 소망도 없지만(17), 어떤 궁핍도 믿음으로 주님을 주목하고 그 영광을 맛본 그의 찬양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주님, 다른 무엇때문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힘과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기에 기뻐한다 고백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충분히 누리도록 평안할 때 더욱 주님과의 교제에 힘쓰게 하소서. 다른 성도들과의 교제나 함께 예배하는 기쁨을 누리기 힘든 이 때를 지나며, 오히려 혼자 있을 때 주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훈련을 계속해나가게 하소서. 우리의 기쁨이 다른 무엇에 있지 않고 하나님 자신과 그 관계안에서 나누는 교제로 인한 것임을 발견하고 더 강화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박국의 노래가 우리의 노래가 되는 그 영광을 누리는 기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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