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7.25 스바냐서 3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8일 No Comments

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1,5)
* 하나님의 율법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자가 가득한 그 땅에 대해 주님은 심판을 명하십니다. 불의한 이스라엘 가운데 의로우신 주님이 계시고 그 공의를 드러내시지만 그에 응하지 않는 백성들의 지도자인 방백들과 재판장,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악행을 고발하시는 주님의 말씀(1-8)앞에 서기 원합니다. 특별히 지도자들을 지적하심은 그들이 위임받은 권위에는 책임이 뒤다름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이라 여깁니다. 주님 앞에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 지도자들을 올려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사회의 모든 거품이 사라지고 적나라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이 때에, 우리의 지도자들이 의로우신 주님 앞에 부끄러움없이 서게 하소서. 지금까지 삶을 진실하게 돌아보고 회개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권위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기에 힘쓰게 하소서.

2.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때에 …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11)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이고, 주님이 하실 일은 구원이십니다. 우리가 돌이킨 것, 회개 자체가 구원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그 회개를 받으시고 살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 계셔야만 진정한 구원을 누릴 수 있습니다(9-13). 죄에 대하여 후회하지만 생명을 누리는데까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범죄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실 분이심을 믿고 신뢰하여 그 주님께 우리의 인생을 위탁하게 하소서. 진정 책임지는 자세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겸손임을 고백하고 누리게 하소서. 스스로 영혼을 책임지려는 태도가 얼마나 교만한 것인지 알고, 전능하신 주님 손 아래 있게 하소서.

3.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17)
* 주 안에 거할 때 깨닫게 되는 것, 한량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제대로 주님눈을 바라보지 못해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죄인인 우리 안에 이미 와 계신 주님, 우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어떤 상황에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으시는 주님을 묵상하며 감사합니다. 자격없는 자에게 한량없이 부어주시는 이 사랑을 우리도 다른 조건없이 그대로 받아들일 때, 진정한 구원의 기쁨이 넘침을 고백합니다. 자녀됨은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 자녀됨의 확신과 기쁨이 우리를 이끌어 큰 은혜의 자리에 있게 하소서. 책망거리밖에 없던 우리에게 큰 명성과 칭찬을 듣게 하시는 주님(14-20)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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