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7.27 학개서 2장 말씀기도

By 2020년 7월 28일 No Comments

1.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9)
* 어려움이 예상되어도 성전건축을 재개하기로 작정한 유대공동체에 주님은 그들이 건축할 이 성전이 이전의 성전에 비교하면 초라해보여도 그 영광에 있어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 성전이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 성전에서 그리스도께서 예배하신 것을 생각하면, 이 말씀은 놀랍도록 성취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좌지우지되는 우리로서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서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이 되는지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초라한 외관 속에 영광을 감추어두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그대로 취하고 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지금하는 순종이 초라하고 작아보여도 그 마음을 귀히 여기시고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보게 하소서. 결코 순종을 미루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알게 하시고, 그 순종의 기쁨을 반드시 누리게 하소서.

2.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18-19)
* 아직 성전 공사가 시작된지 석달이 지났을 뿐이건만, 성전이 완공되기까지는 아직 한참이 남은 상태였지만, 주님은 이날부터 그들에게 복을 주시리라 말씀하십니다. 이전의 황폐함과 가난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또 여전히 그 어려움중에 있는 백성들에게, 주님은 반드시 내가 복을 주겠다, 오늘부터 그 복을 주겠다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며 주님의 약속은 정말 말 그대로 우리가 순종을 결단한 순간부터, 그리고 그 마음을 먹은 대로 살아가는 날들속에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직 결과를 보려면 한참 남았어도 순종을 드리고 있다면 안심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이 반드시 이루실 그 축복을 완전히 누리게 될 때까지 믿음을 놓치 않게 하소서. 믿음으로만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니 신실한 주님을 향해 서서 이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23)
* 이 일을 시작하고 감당하기로 작정한 스룹바벨이라는 지도자를 주님은 기뻐하시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실 때 순종하기로 작정한 것 뿐이지만, 주님은 그를 택하셨다고 말씀하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세우신 지도자는 어려워도 주님의 말씀에 전심으로 순종하는 자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지도자를 세워야 할 때, 세상적인 기준으로 실력있는 자, 스팩이 뚜렷한 자가 아니라 마음을 다해 주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세우는 믿음을 우리 공동체에 주소서. 마음이 헛된 곳을 떠돌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인장으로 삼으시고 택하셨다 말씀하시는 지도자를 가지고 있는 공동체는 복됩니다. 우리 공동체가 그런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지도자들이 매 결정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그렇게 하도록 힘써 중보하고 기도로 돕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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