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8.01 스가랴서 5장 말씀기도

By 2020년 8월 5일 No Comments

1.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2-3)
* 하나님이 내리시는 저주가 가득 쓰인 환상속의 날아다니는 두루마리는 최소 3x2m의 크기로 어느 누구도 보지 못했다 말할 수 없는 크기의 것입니다. 그 안에 쓰여진 글도 누구나에게 다 드러나 있습니다. 주님의 심판이 임할 때, 어느 누구도 주님의 말씀을 알지 못했다 변명할 수 없음을 묵상합니다. 주의 말씀은 지금도 이 땅의 모든 영혼들에게 차별없이 분명하게 제시되고 보게 하십니다. 복음이라는 축복의 말씀 뿐 아니라 저주의 말씀도 제시되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직 생명이 있을 때에 주의 말씀앞에 서서 돌이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주님이 허락해주시는 기회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의 말씀에 합당한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2.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4)
* 주의 말씀은 길 거리를 걷는 자들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친히 주의 율법을 거역하고 주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자들의 집에 찾아가고 그 곳에 머물며 주의 말씀의 능력을 드러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혼자 있을 때,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주님은 함께하시고 주의 말씀이 살아 우리를 추적하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주의 말씀이 나와 주님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일을 깨닫게 하시고 지적하실 때 마음문을 닫지 않게 하소서. 즉시 돌이키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뜻대로 살기를 다시 결단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이 매순간 우리의 이정표가 되고 갈 길을 밝히보이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비록 지금은 그 말씀이 저주처럼 들린다 해도 주님께 돌아선 자에게는 그 말씀이 그대로 축복의 말씀이 됨을 믿음으로 취하게 하소서.
3. 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8,11)
* 이 땅에 악은 반드시 있지만, 주님은 그를 일정한 틀에 가두시고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으실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 돌아와 활동하지 못하도록 땅끝까지 가지고가 그곳에 두게 하실 것입니다. 그 때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주님이 반드시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악의 실체에 좌절하지 않게 하소서. 악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게 하소서. 적당히 동거하지 않게 하소서. 그가 멸망할 존재이며, 하나님께 심판받을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에 비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이며 하나님의 영으로 이끌림받고 있는 존재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악은 가깝고 하나님은 먼 것 같이 여겨지는 이 마음이 주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다스림받게 하시고, 특별히 어렵고 힘겨워보이는 주의 일을 감당할 때, 악의 심판과 의의 최후승리를 믿어 끝까지 강건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