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8.23 마태복음 9장 말씀기도

By 2020년 8월 23일 No Comments

1.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6.8)
*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죄를 사하는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기에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는 우리에게 선한 길을 알려주실 뿐 아니라 악한 자에게 죄로 인해 매인 우리를 자유케 하시어 그 길을 갈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죄로 인해 묶인 우리에게는 자유가 없습니다. 생각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중풍병자와 같이 선한 것을 알지만 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와같은 곤고함에서 우리를 건져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죄사함의 능력이 그저 처음 주를 믿을 때만 유효하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매일 매순간 살아가며 죄가 결코 우리를 사로잡을 수 없음을, 죄로인해 사단의 통제안에 거하지 않고 일어나 선을 행하고 주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렇게 매일 살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되게 하소서.

2.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13)
* 죄에서 사함을 받는 일은 자기 죄를 깊이 통감하는 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되겠지만, 죄를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는 그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제사나 예배의 자리에 열심히 가지만 자기의에 사로잡혀 있다면 죄사함의 기쁨도 온전히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앞에 나갈 때마다 우리가 어떤 구원을 누리고 살아가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죄인인 우리를 불러 용서하시고 거룩함을 입혀주시어 의인으로 인정해주신 그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 다른 이들도 우리와 조금도 다름없음을 기억하며 주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받아주셨던 것처럼 다른 이들도 주님처럼 받아주고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를 부르신 뜻은 일을 하라하심이 아니라 다른 존재로 살라 하심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존재가 변하였다는 인식이 주님을 예배하는데 기쁨이 항상 넘치는 이유가 되게 하소서.

3.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36-38)
* 주님은 목자없이 유리하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예수님과 함께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주인의 뜻을 따라 무리를 도울 일꾼을 보내달라 기도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를 향해 부어주시는 사랑은 조금의 실수도 후회도 없음을 확신하며 이 시기를 주님과 함께 흔들림없는 믿음으로 넘어가기 원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고 그 자녀가 된 우리에게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목자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고 기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꾼을 보내달라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의 일차적인 부르심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일꾼이 되어 이 땅을 섬길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 책임을 감당할 자들을 일으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우리 자리에서 주님을 먼저 안 자로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힘쓰게 하소서. 이 나라는 우리에게 섬길 책임과 특권을 주셨음을 기억하며 후회함없이 기도하며 주님을 신뢰하며 이 어려운 때를 지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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