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8.27 마태복음 13장 말씀기도

By 2020년 8월 28일 No Comments

1.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23)
* 주님은 천국은 듣고 깨닫고 결실하는 것(1-23)과 감추어져 있는 천국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31-33, 44-46), 그리고 이후 심판(24-30, 36-43, 47-50)이 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천국의 가치들은 천국이 실제하는 것이며, 항상 마음에 품고 키우고 가꾸어가며 그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저 죽은 후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를 주 앞에서 결산하는 자리임을 분명히 알 때 흔들림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천국소망을 매일 분명하게 확인하는 성도,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믿음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수확의 행복함을 누리게 해드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34-35)
* 천국에 대해 말씀하실 때 비유로만 말씀하시는 주님의 태도는 천국의 실체가 바로 이러하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감추어진, 그러나 주목해보는 자는 분명히 알 수 있는 진리,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분명치 않다면 제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주님께 그 의미를 물으라고 격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저 미적지근하게, 확인하거나 묻지 않으며 우리의 영혼문제를 다른 이들에게 맡겼던 것들에 대해 회개합니다. 천국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고, 주님은 적극적으로 물으면 그 제자들에게 알려주셨는데, 묻지도 않고 그저 묻어가려고 했던 우리의 안일함을 돌아보며 이제 영혼의 문제에 있어 분명하고 책임감있게 행하여야겠다 다짐합니다. 주님께 묻고 하소서. 제자된 우리에게 주님은 모든 문제, 특별히 천국에 대하여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고 인도해주실 것을 믿고 말씀하신대로 믿음위에 서게 하소서.

3.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57-58)
* 분명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놀랐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배경을 너무 잘 안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없음으로 인하여 주님은 그곳에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전하는 진리를 보는 대신, 그 진리를 전하는 예수님의 조건을 보고 선택하는 이 일이 객관적으로 볼 때는 정말 충격적이지만, 실제로는 자주 일어나는 감정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넘어가기 힘든 감정적인 장벽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진리를 감정적인 이유로 버리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고백한다면, 절대 다른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배척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오직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살아가는 성도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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