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09.07 마태복음 24장 말씀기도

By 2020년 9월 15일 No Comments

1.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3-5)
* 주의 날이 임할 때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와서 사람들을 미혹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영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극한 관심을 가진 자들을 사람의 미혹에 빠지게 하여 결국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이 일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함을 강하게 경고하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눈과 마음을 현혹하는 사람의 미혹에 주의하게 하소서. 때로는 눈을 감고 보이는대로 판단하기를 멈추고 오히려 잠잠히 주님의 음성에만 귀를 기울여야 할수도 있습니다. 매 순간마다, 특별히 마지막 때가 이르렀다 생각이 든다면 더욱 주님께만 시선을 고정하고 분명한 주의 복음에만 집중하게 하소서

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32-33)
* 때가 임하는 것을 분별하는 일은 누군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비밀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곳에 서 있는 무화과 나무이지만, 누구나 주목하지는 않기에 그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살 뿐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리는 성도라면, 주님이 이미 모든 이들에게 보여주시고 계신 변화를 항상 주목해 볼 것이며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음을 기억하며 그 날을 예비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정확한 날짜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행하시며,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지금 알려주고 계심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주변의 변화와 상황을 잘 관찰하고 주님의 뜻을 분별케 하소서. 주님 뜻을 보여주실 때 속히 깨달을 수 있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지금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으니 성도로서 부끄러움없이 깨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님의 마음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3.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36.42)
* 분명히 오신다 하시고 특정한 때를 정하지 않으심은 주께서 우리가 항상 준비된 자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임을 확신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야말로 잘 준비된 자가 지금 주어진 현재를 가장 잘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주님을 의식하며 주님을 주목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단지 성실하게 살기 위함이 아닙니다. 다가올 주님 나라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주님을 바라며, 언제 오실지 모르나 분명히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사랑하며 주님의 말씀과 복음을 따라 살아갑니다.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설 날을 사모합니다. 다시 없는 단 한번의 기회, 오늘을 주님으로 충만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후회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보람있게 살게 하소서. 우리 성도로 인해 가족과 이웃이 행복하고 온 사회가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욕을 먹고 있는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주신 이 오늘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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