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10.17 누가복음 20장 말씀기도

By 2020년 10월 29일 No Comments

1. 농부들이 그를 보고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14-16)
* 바리새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분노는 그들이 행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의 역사과 사랑, 긍휼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가장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인 것처럼 치장했지만, 그들이 정말로 두려워했던 것은 사람의 평판이며(1-8),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저버릴 수 있는 사람들인 것을 주님은 꿰뚫어보고 계셨습니다. 그들에게 준비된 것이 심판이라 하니 그 말을 듣기 싫었기에 말씀하시는 주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주님앞에 우리는 바리새인과 같지는 않은지요? 하나님을 섬긴다하면서 실제로는 사람을 두려워하며, 유익이 안되면 하나님의 말씀조차 눈깜짝하지 않고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요? 눈에 보이고, 보이려고 하는 모습에 속지 않게 하소서. 마음과 속사람이 주님 앞에 항상 거룩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섬기고 경외하는, 그런 성도로 주님 앞에 설때까지 살게 하소서.

2.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4-25)
*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이 땅 시민으로 살아야 할 책임과 의무를 함께 집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며, 주 복음이 어떠한지 증언하게 되니, 이 땅에서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태도는 어느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흠이 없어야 한다는 도전을 주십니다. 주님의 법을 지키려고 이땅의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거짓말에 속지 않게 하소서. 이땅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굳게 결심한다면 주께서 이 상황을 뚫고 나갈 지혜도 힘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의지하며 이 결단을 하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이겨나가 꼭 성도로서도, 이 땅의 시민으로서도 부족함없게 살게 하소서.

3.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38)
* 주님은 언제나 우리 각 사람과 각각의 관계를 맺어가십니다. 살아있는 자의 특권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과 인격적이고 개인적인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특권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가진 오해 중 가장 무서운 것은 주님이 우리를 자녀로, 인격적으로 대해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심하게 종으로 부리시는 분이라는 오해입니다. 주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그 생명을 부여받은 우리를 끝까지 생명의 가치로 대해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관습의 희생양이 되었던 일곱형제와 계대결혼하고도 자녀없이 죽었던 이 여인조차도 주님은 생명으로, 한 인격으로 대해 주십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엄습하는 사단의 속임과 거짓말에 속지 않게 하소서. 주님은 한번도 우리를 인격적이지 않게 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더 친밀한 자리로 가게 하소서. 주님과 깊은 관계 안에서 생명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