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0.12.19 로마서 10장 말씀기도

By 2021년 2월 9일 No Comments

1.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2-4)
* 바울은 자기 민족의 구원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함께 자기 민족에 대한 철저하고 분명한 이해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하나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자기 의를 세우기 위해 달려갈 뿐이라고, 그러나 그런 그들에게조차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한 율법의 마침이 되실 것이라고. 자기 민족의 자기의에 대한 철저한 좌절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철저한 소망과 의뢰. 우리의 기도도 이와 같기를 기도합니다. 자신에 대한 철저한 이해없이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 행하실 일에 대한 철저한 신뢰도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로 기도하고 있는 영역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좌절이 있게 하소서. 그리고 그 모든 폐허위에 그리스도께 대한 철저한 신뢰와 소망을 믿음으로 세우게 하소서. 그럴 때에만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안에 진정한 소망을 가진 자로 일어나게 하소서.

2.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9-11)
* 계속되는 바울의 믿음 고백은 어느 누구도 구원에서 제외된 자가 없다는 바울의 외침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그가 어떤 출신이든, 무엇을 구하던 사람이든 상관없이 자기 마음을 돌이키고 의지를 돌려 예수 이외에는 나에게 소망이 없다고 고백한다면, 그는 누구든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 선포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 선물의 실체입니다. 이 선물의 포장을 뜯는 일은 우리의 의지를 주님께 돌리고 주님이 아무 댓가없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믿음으로 취하는 일입니다. 은혜로 인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님안에 거하여 구원을 누리게 하소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아무 소망없어 보이는 강팍한 우리 가족, 이웃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들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을, 누구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3.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20-21)
* 오랫동안 하나님의 이 부르심을 거부하였던 것이 실상 이스라엘이 저지르고 있었던 죄악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에 눈이 멀어 진정한 빛을 거부하였고, 주님이 오래도록 그들을 부르며 내밀고 있었던 손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여전히 그 손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강팍한 심령인지 알게 하소서. 얼마나 오랫동안 주님을 거부하고 있었는지도 알게 하소서. 주의 재림의 날이 임하기 전에, 주님께 돌이키기를 거절하지 않게 하소서. 큰 환란과 고난은 주님이 더욱 강하게 부르고 계시는 사인으로 여기게 하소서. 코로나로 보낸 이 한해는 정말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의 해였습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그 음성을 거절하지 말고 속히 돌이키게 하소서. 교회를 교회되게 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 생명과 삶을 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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