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2021.02.07 주일예배간증(미미뉴튼 집사)

By 2021년 2월 9일 No Comments

안녕하세요 기도의 능력 PIP 나눔방 미미뉴튼 집사입니다. 저는 고등학교1학년때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지만 1년후 교회를 떠나 제가 왕되어서 교만한 괴수중의 괴수로 젊은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저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이 제가 29살 되던해에8중 추돌 교통사고를 통해서 저를 다시 불러주셨습니다. 제가 죽을수도 있겠다는 순간에 저는 저를 살려주시면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서원을 했고 그이후에 서서히 주님은 저를 바꿔나가셨습니다. 선한목자로 오게된것은 약 6년전이였고 동행일기를 쓰기시작한것은 약 5년전이였습니다. 하지만 일기의 유익을 누리지못하고 있다가 2018년 12월에 결심을 하고 2019년 1월1일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글로리아 찬양대 5속에서 거의 혼자서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이렇게 2019년을 하루도 빠지지않고 일기를 쓰면서 하루끝에 나의 삶을 성찰하게되었고 일기쓰기전에는 남편에게 화나면 화도내고 다툼하는것을 별로 거리낌없이 했었는데 일기를 매일쓰게 되면서 남편과 다툼하는것에 브레이크가 걸리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남편이나 다른 지체들에게 화를 내고싶을때 밤에 일기에 써야될일이 생각나서 참게되었고 좀더 인내하게되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당시 속장님이 본인은 일기를 쓰시지않아도 일주일에 한 두번 댓글봉사를 해주시면 거기에 힘을 얻곤했었습니다. 그해 7월중순 주님은 제 마음을 만지셔서 파송교회를 위해서 일찍 등록하게하셨고 8월말부터 예수동행교회를 위해서 모임을 갖고 기도하게하셨습니다. 제가 그때 등록하지않았다면 아마도 저는 지난해에 리더로 섬기지않았을것이며 댓글을 다는 기쁨을 배우지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못됩니다. 개인적으로 give and take 에 익숙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누가 저에게 댓글을 달아주면 답하고 하는식이지요. 하지만 2020년 동행투게더 교회의 리더로 섬기면서 나눔방원들에게 또 다른 리더들에게 댓글을 달아야하는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제 개인성향으로는 쉽지않았기에 의무감으로 기쁨이 없이 댓글을 다는것이 옳지않은것 같아서 저는 골방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주님께 고갈되지않는 사랑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제 마음을 만져주셔서 댓글봉사의 기쁨을 배우게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학교일도 바쁘고 집안일 할것도 많은데 일주일에 한두번만 댓글을 달면 안될까요 주님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제가 예전에 속장님이 달아주신 댓글을 읽었을때의 그 기쁜마음을 상기시켜주셨고 조금 덜 쉬더라도 가능하면 댓글을 매일달게하셨습니다. 작년에는 건강이 좋지않아서 쉬운일이 아니였고 어떤날은 시간이 오래걸려서 힘들때도 있었지만 개개인의 일기를 읽음으로써 그분들의 삶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잘 알게되고 기도도 구체적으로 할수있게되었습니다. 따라서 다른분들의 기도해오던것이 응답됐을때는 제 기도응답보다도 더 기뻤습니다. 이렇게 다른분들의 믿음생활을 보면서 감동도 받고 도전도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억력이 별로좋지않아서 지난주에 주님이 내려주신 은혜를 잊어버릴때가 많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일기는 은혜받은일을 담는 그릇이며 나눔방원들과 서로를 연합하게 도와주는 너무도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좋은것은 저와 주님과의 관계를 친밀히 연결해주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유목사님 주일예배중 사람에게 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다 라는 헌금설교말씀이 댓글봉사에도 적합한것 같습니다.나눔방원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면 사랑으로 댓글봉사를 하지않을수가없게 되고 그 수고의 댓가로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해주십니다.

올해초에 주신 말씀이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씀이였는데 1월 첫째주에 주님은 목사님을 통해서 저에게 찬양단을 인도하라고 부르셨습니다. 음악적인 지식도 능력도 없는 저로서는 할수없다고 말씀드렸지만 그 다음날부터 주님은 저에게 도와줄 이를 보내주셨고 내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일을 해나갈것이라고 계속 말씀해주셨습니다. 순복합니다 주님. 그리하여 하늘소리 중창단이 세워졌고 이번달부터 한달에 한번씩 찬양을 할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주님의 일하심은 너무도 신기하며 저는 주님의 은혜속에 살고있습니다.

이전의 저는 믿음이 하늘을 찌르다가도 힘든상황에 봉착하면 걱정과 염려로 주님을 바라보지못할때가 많았고 참소의 마귀, 거짓의 마귀에 속아서 마음을 지키지 못할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기를 쓰는 훈련을 받으면서 이제는 조금더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게되었고 힘든일이 닥치면 염려를 물리치고 주님을 바라보게되었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매일 주님을 놓치는 순간이 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하루,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하루를 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주님이 저를 바꾸셨습니다.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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