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장 말씀기도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1-2)
* 말씀을 들어도 완전한 구원,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들은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았기 때문, 믿음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다면 아무리 놀라운 말씀을 주시더라도 우리는 평안을 누리지도 못하고 약속하신 어떤 것도 누리지 못한다는 말씀을 경계함으로 듣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구하시는 이유도 이런 이유와 동일하다 여깁니다. 믿음은 모든 약속의 말씀을 여는 열쇠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다면, 이후 모든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이 얼마나 실제인지 경험하고 그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게 하소서. 믿음으로만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12-13)
*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 삶속에 들어오면, 우리의 모든 영역을 감찰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 있도록 점검케 합니다. 지금이 아니라도 주님 앞에 서면 모든 것이 드러날테지만, 그때가 되면 교정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후회만 남을 뿐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을 드러내시고 돌이켜 회개할 수 있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사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삶의 매 순간마다 심판주앞에 설 날을 대비하여 말씀으로 정결하고 거룩하게 삶의 모든 영역을 씻고 바르게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이어지게 하소서.
3.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15-16)
* 만약 심판주가 아무런 긍휼도 공감도 없으시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제사장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똑같은 자리에서 시험당하시되 죄는 없으신 분으로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고 공감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때에 어떤 은혜와 도움이 필요한지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 은혜를 힘입어 주님께 나가게 하소서. 어떤 경우, 어떤 상황도 주님 앞에서 감추지 않게 하소서.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 그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품 안에서 힘을 얻고 다시 성도로 살아갈 용기를 얻게 하소서. 어떤 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돌이킬 때 용서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유혹 많은 이 땅에서 거룩한 성도로 살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