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8장 말씀기도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8)”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새 언약을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1.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10)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다시 맺겠다 하신 언약의 내용은 이전 시내산 율법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 언약을 이제는 돌판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 하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진심이십니다. 그 진심에 응답하기 위해 우리도 진심이 되기 원하시기에 돌판에 새겨진 율법이 아니라 마음을 변화시켜 주님께 응답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주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순종케 하실 것을 확신하오니, 매일 주님을 의식하고 주님께 물으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과 매일 더 가깝게, 친밀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2.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11)
* 새 언약을 주시면, 모든 이들은 그 마음에 오신 성령님으로 인해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이 계시해주시니 모두다 주님께 주목하면 주님을 보고 아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 차별없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주님을 주로 마음에 모셨고, 그 사랑하심을 알고 있으니 주님을 알면 알수록 더욱 사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다 아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하셨으니, 주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더욱 커지게 하시고, 주님을 알면 알수록 더욱 사랑이 커지게 하셔서 주님의 성품이 우리의 성품이 되게 하소서. 세상을 향해 변화된 우리의 삶이 증거가 되고 증언이 되게 하소서. 주로 덧입은 우리를 통해 주께 돌아오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3.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2)
*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은혜는 우리의 죄를 완전히 용서해주시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 우리에게 가장 큰 장애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께서 자신을 완전한 제물로 드려 우리를 완전히 용서받은 자가 되게 하셨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이 완전한 구원을 속여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흠없고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살 수 있는 자격을 주셨으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에 힘쓰게 하소서. 사순절 기간동안, 이 구원의 기쁨을 묵상하며 그 진리를 더욱 확실히 누리고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