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장 말씀기도
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1,19)
* 히브리서는 지속적으로, 율법이 요구하는 제사제도만으로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그렇습니다. 율법의 제사로서는 죄인된 우리의 의를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거룩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 만이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채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으로 주님 앞에 나가려는 노력, 우리 힘으로 하나님을 만족시키려는 시도를 멈추게 하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이 제시한 그 아들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방법밖에 없음을 믿음으로 취하게 하소서. 주님은 이미 우리를 향해 구원의 손을 뻗으셨고, 그 손을 잡는 자들을 향한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두셨음을 믿고 감사하며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주님을 의지하여 성소에 들어갑니다.
2.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16-18)
* 밖에서 우리를 정결케 하려는 노력, 율법을 의지하지 않을 수 있도록 주님은 우리 마음과 생각에 주의 법을 기록해두셨습니다. 이 주님의 새로운 언약을 의지할 때 주님께서 이제 다시는 우리의 죄와 불법을 기억하지 않으시니 다시 제사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기쁨의 탄성을 지르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과 생각에 기록해두신 주의 법,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법을 매일 새롭게 묵상하고 새기고 누리게 하소서. 십자가 이외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음을 고백하며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새 생명을 감사함으로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누리게 하소서. 우리 안에 오셔서 주인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주의 법을 더욱 분명히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실 뿐 아니라 살게 하는 능력도 힘입게 하소서.
3.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35-36,38)
* 주님의 약속은 너무나 분명하나, 우리는 여전히 연약한 육신을 입고 살기에 넘어지고 쓰러지고 시험에 들 수 있음을 알기에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나갑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구원의 원대한 계획은 전혀 후회함이나 취소함이 없음을 확신하기에 담대함으로 주님 앞에 섭니다. 완전한 구원을 이루고 누리도록 우리에게 인내를 허락하소서. 약속과 현실의 괴리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경험이 아닌 주님의 약속을 믿어 끝까지 기다리게 하소서. 믿음으로 사는 자가 의인임을 선포합니다. 한순간도 믿음없는 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 믿음으로 주님의 약속이 실제임을 증명하는 성도되게 하시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시험가득하고, 넘어짐 가득한 삶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일어나 매순간 도우실 주님을 의지하며, 또 다시 믿음의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동행운동, 김선혜 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