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3.21 야고보서 2장 말씀기도

By 2021년 3월 21일 3월 23rd, 2021 No Comments

야고보서 2장 말씀기도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1)

*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생각하면, 우리도 주님처럼 행하여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기 몸을 주셔서 구원하신 그 역사는 그대로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드러나야 하는 역사임에 틀림없습니다. 만약 주님이 우리의 행색을 보고 차별하셨다면 우리에게는 전혀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에게도 차별없이 다른 이들을 대하고 받아주라 하십니다. 여전히 편견과 차별 가득한 우리의 시선과 판단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은혜, 그 한량없는 사랑을 항상 기억나게 하소서. 다른 이들을 받아주는 일은 이미 허용의 경험이 있는 우리에게 힘들거나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죄의 욕구를 버리고 오직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주님께 판단을 내려놓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주님처럼 사랑만 하게 하소서.

2.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21-22)

* 그저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야고보서가 거듭 확인하고 있는 것은 아는 것을 행할 때 주님께 의로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위로 드러나기 전까지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이 부분에 있어 속임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을 믿는 거라 생각하는 연약함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반드시 아는대로 행하는 것으로 그 믿음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많이 알고도 하나도 제대로 행하지 않아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믿음없는 자로 발견되지 않게 하소서.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있음을 알게 하시고, 행함이 없으면 믿음을 온전하게 완성할 수 없음을 보게 하소서. 행함없는 믿음을 당연히 여기지 않게 하소서. 믿음의 사람으로 불림을 받고 있으니 진짜 행함으로 믿음을 드러내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17,26)

*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저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죽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너무 심한 말이 아닙니다. 드러나는 증거가 없는 믿음은 우리 스스로를 믿음 있는 자라로, 살아 있는 자라고 착각하게 할 수 있어 진짜 믿음을 회복할 기회를 놓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임을 묵상합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살면서 여전히 믿음의 사람이라고 자신을 생각하고 있는지 점검케 하소서. 매일 동행일기를 쓰며 더욱 더 성실하게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하되 행함으로 믿음을 점검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하소서. 매 결정마다 살아계신 주님을 드러내고 주님의 율법이 우리의 삶으로 완성되게 하소서. 영혼이 없는 몸은 죽은 것처럼, 아는 대로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시체와 같다는 야고보 사도의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하소서.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있는 자의 증거, 숨을 쉬고, 팔다리를 움직이고, 몸을 뒤척일 뿐 아니라 주변의 이들에게 살아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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