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3장 말씀기도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1-2)
* 말로 가르치는 자들은 그 가르치는 말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무 생각없이 가르치는 자의 자리에 앉지 말 것이며, 그런 상황이 되었다면 더욱 말에 조심하여 실수가 없게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 안에 주님이 와 계시지 않는다면, 이 말의 권능, 어려움을 도무지 한 순간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상황,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은 상황이 지나갈 때, 입술을 잘 지키어 결국 조금의 이익도 없는 일에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돕고 세우는데 쓰임받게 하소서. 수많은 화려한 말보다 단 한번의 마음을 담은 섬김으로 주님의 진정한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2.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6,10)
*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술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성도인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시니, 단 한가지 종류의 말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때때로 선한 말을, 때로는 악한 말을 쏟아내고 살아갑니다. 우리 마음을 점유하는 주인이 하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때로는 주님이, 때로는 자아가, 때로는 사단이 주인되는 악하고 정신없는 일상을 멈추게 하소서. 우리의 왕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나 우리를 다스리시고, 주님의 성품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마음에 주님이 가득하여 오직 주님의 말로 사람들과 둘러싼 모든 것을 축복하고 우리 주 하나님만 찬양하게 하소서. 성도에게 마땅치 않는 불경건한 말과 삶에서 떠나게 하소서.
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13)
* 주님을 사랑하여 성령께서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도라면 모든 면에서 주님과 동일한 판단 기준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온세상의 주인이신 주님이 이 땅을 다스리시는 그 경륜을 배우고 싶습니다. 주님의 지혜와 총명이 내려진 이들을 통해 온 땅이 경영되는 것을 보게 하소서. 높은 곳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온 땅을 바라보며 그 땅에서 살아갈 인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충만케 하소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일상을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상황을 피할 수 없으니 더욱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하늘의 원리를 따라 행하는 행복한 성도가 되게 하시고 이들로 인하여 주변이 복을 받는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