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3장 말씀기도
1.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8-9)
* 곧 오시리라는 주의 약속이 연기되며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재림이 연기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주어진 기회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믿는 자야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지만 아직 돌이키지 않은 영혼에 대한 주님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린다면 재림이 연기될수록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매일의 시간에 주님의 마음을 좇아 복음을 전하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께 인도하는 역사에 동참하게 하소서. 주님의 날에 함께 서기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섬기고 세우고 바른 교훈으로 이끌며 선하고 바른 삶을 사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소서.
2.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10-12)
* 그러나 잊지 말 것은 주의 날이 반드시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이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며 그때까지 살아있는 자도 죽은 자도 모두 일어나 자신이 한 일을 가지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중보자가 없이 서야하는 이들은 마땅히 두려워하겠지만, 주님을 구세주로 모시고 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마땅한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주님께 소망을 두지 않고 살았음이 드러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베드로는 이런 성도가 한 사람도 없기를 원하여서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주님의 강권하심을 느낍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의 날을 소망하는 자답게 살게 하소서. 세상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가치관과 욕망을 좇아 살아가는 것을 속히 멈추게 하소서. 주님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열매맺는 삶을 살지 않으면 마지막날에 분명 후회하고 부끄러워할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때를 아끼는 지혜를 주소서.
3.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16,18)
* 종말에 대한 가르침은 성경에 많이 나와있지만, 억지로 푸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다양한 이단도 등장했지만, 기존 성도들에게도 바른 이해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종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것은 예수님도 모르신다 합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것은 마지막 때가 있고,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삶을 성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베드로는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 가운데 자라라는 말씀으로 종말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고백하고 감사하며, 그를 아는 지식을 더하며 그 지식에 따라 살아가는 것 뿐입니다. 이 진정한 지혜와 성장이 우리 모든 성도들안에 있게 하소서. 특별한 영적 지식과 지혜를 말하는 자들에게 속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만 주목하여 구원얻을 은혜가 이미 주어졌음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믿음안에 살아 마지막 때를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