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장 말씀기도
1.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1,4)
* 가장 무서운 것은 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데는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행위의 온전한 것을 발견할 수 없는 죽은 자라고 말씀하시고 속히 회개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소망이 있는 것은 이 중에도 죽은 자로 살지 않은 성도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라는 거룩한 산 자의 이름을 가지고 죽은 자와 같이 살지 않게 하소서. 세상이 다 자기 뜻대로 살아간다해도 성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생명을 주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찾아주신 생명의 정체성을 결코 저버리고 살지 않게 하소서.
2.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8-10)
* 빌라델피아 교회는 그들에게 주어진 작고 소박한 능력을 가지고 위축되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 능력을 따라 주를 배반하지 않고 그 말씀을 지켜 살았음을 칭찬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최선의 노력으로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기에 주님도 마지막 날에 그들을 높여 찬양받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지금 주님을 섬기지 못하는 수백가지의 변명을 찾아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상황을 아시고,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작은 능력과 한계점 속에서도 주님을 섬기고 그 말씀을 지키어 주님께 충성된 모습을 보이라 하십니다. 그 음성에 귀기울에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를 다 아시니 작은 능력이 전혀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다만 주님 앞에서 언제나 충성된 모습을 보이게 하소서. 주님도 그런 우리를 진심으로 기뻐하심을 믿게 하소서.
3.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17/19)
* 라오디게아는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인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모습이 어떠한지, 그들이 생각하는 모습과 얼마나 다른지 지적하시며 준엄하게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향한 책망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개하여 다시 믿음의 본모습을 찾게 하시기 위한 징계의 일환이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책망도 동일합니다. 속히 회개하여 믿음의 아름다운 본 모습으로 회복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임을 알아채고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의 간절한 마음을 알게 하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로 주님앞에 나가 다시 열매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회개의 때를 결코 놓치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승리자로의 부르심을 놓치지 않고 지켜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