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4.13 요한계시록 4장 말씀기도

By 2021년 4월 13일 4월 15th, 2021 No Comments

요한계시록 4장 말씀기도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1)

* 예수께서는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을 보여주기 위해 요한을 하늘로 올라오라 하십니다. 우리의 관심은 이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있지만, 주님은 우리의 관심을 하늘로 끌어올리십니다. 하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이 땅에서 바른 태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기 원합니다. 이땅에 일어나는 일들에 주목하기 이전에, 하늘에, 주님의 자리, 주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에 초점을 맞추게 하소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온 땅의 왕이신 주님을 신뢰하고 그 처소를 바라볼 때 우리의 눈이 열리고 주님이 행하실 일에 대한 믿음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2,5)

* 하늘은 주님이 보좌에 앉으셔서 위엄있는 주의 영으로 다스리시는 능력의 현장입니다. 주님의 자리를 묵상할 때, 이 땅의 모든 시끄러움과 소음이 사라지고, 오직 주님의 권위와 능력을 드러내는 번개와 음성과 우레소리, 그리고 찬양이 가득 들립니다. 눈을 감고 주님의 임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집중하게 하소서. 이 세상 어떤 권위와도 비길데 없는 주님의 권능에 주목하게 하소서. 그 주님이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의 아버지이시니, 어떤 두려움도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마음이 심란할 때, 주님의 임재 가운데로 나가게 하소서. 주님의 보좌와 임재의 현장이 주는 그 압도적인 그림을 마음에 품과 왕의 자녀다운 자세로 당당히 살아갈 힘을 얻게 하소서.

3.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9-11)

*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같은 네 생물이 하나님의 보좌옆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비할데 없는 거룩하심과 영원하심을 찬양하고, 또 24장로는 자신의 관을 주님께 드리며 겸손하게 엎드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요한은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영적인 존재들과 권위있는 사람들이 올려드리는 말할 수 없이 영화로운 찬양을 받으시는 것을 본 것입니다.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주님을 향한 찬양은 그치지 않고 영원히 계속되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찬양에 함께 하는 것 뿐입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비할데 없이 영화로운 특권인 거룩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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