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0806 레위기 7장 말씀기도

By 2021년 8월 6일 8월 11th, 2021 No Comments

1. 속죄제와 속건제..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내가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7-10,34)

* 제사를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제물의 몫을 알려주셨습니다. 일반 백성들이 드리는 속죄제와 속건제로 드리는 제물의 고기, 소제물중 한웅큼 화제로 드리고 남은 모든 것, 그리고 화목제물중 요제와 거제로 드린 부분을 구별하여 제사장들에게 주었고, 이것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라 구별된 장소에서 거룩하게 먹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회개, 기쁨을 표현하는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제공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주님은 제사장을 세우며 규례를 정하셨습니다. 사역자들의 삶이 성도들의 예배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교회와 사역자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마음껏 주님께 예배하는 기쁨을 성도들에게 주시고, 이들을 돕는 사역자들에게도 살 길을 열어주소서.

2.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16-17,20)

* 감사의 화목제물 고기는 당일에, 서원과 자원하는 제물은 다음날까지 모든 부정하지 않은 자들이 먹고 나머지는 불태우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힘써 주변 이들과 나눠먹어야 하니 자신의 서원과 자원함을 적극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안되는 규정입니다. 함께 고기를 먹은 자들은 서원하는 이를 축복했을 것이고 그의 서원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서원함과 자원함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른 이들을 증인으로 초대하는 일에 힘쓰기를 결단합니다. 혼자 작정하고 혼자 슬그머니 그만두는 서원, 자원함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앞에 주신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기도와 지원을 받으며 이 일을 이뤄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3.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데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는 말지니라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24-26)

* 제물중 제사장들의 몫과 정결한 백성들이 먹을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신 것처럼 절대 먹지 말 것을 명한 부위도 있습니다. 화제로 드리도록 규정된 기름, 그리고 모든 생물의 피는 절대 먹지 말고 하나님 것으로 규정하라 하십니다. 제물이 아닌 짐승의 기름은 다른데 쓰라하신 것을 보면 기름 자체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구별하는 일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일임을 확신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에게 복이 됨을 믿습니다. 질문하기 전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순종으로 주님의 선하심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소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삶의 태도가 먼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가 됨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