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1002 신명기 1장 말씀기도

By 2021년 10월 2일 10월 6th, 2021 No Comments

1,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3-4)

* 모세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다시 정리해준 시기는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죽기 두달여, 기존 세대는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고 난 후, 그리고 요단 동편 땅을 얻은 후였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약속의 땅을 점령하기 시작하며 그들의 광야시대가 끝나기 전입니다. 우리에게 다음세대를 가르치고 하나님을 알려줄 수 있는 시기가 있다면 바로 이와 같은 때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직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생명이 남아있는 시기, 주님의 약속이 우리 삶 가운데 그 싹을 틔우고,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 이때를 놓치지 말고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얼마나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신지, 그래서 평생을 거쳐 하나님을 의뢰하고 살기에 힘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가르칠 수 있게 하소서. 가르치며 남은 생명을 다해 더욱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그 열매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2.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9,15)

* 육십만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데 모세는 자기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어서 지도자들을 세워 함께 했다고 고백합니다. 모세와 백성의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40여년 이끌어왔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특별한 지도자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연합하여 주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이 없다면 공동체는 제대로 가야할 길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지도자를 귀히 여기게 하소서. 그리고 중간 리더로 세워진 이들을 귀히 여기고 그들의 수고에 감사하게 하소서. 계속 이렇게 귀한 중간 리더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세워진 리더들과 연합하고 순종하여 허락하신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명성보다 수고로 섬기는 이들께 더욱 더 감사하게 하소서.

3.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32-35)

* 출애굽하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충분히 보았고, 시내산에서 주의 율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이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그들이 그곳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사랑임을 몰랐기에 하나님이 주신 땅을 정탐하고 불평하였을 뿐 아니라 그 땅을 지금 주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에도 순종을 빙자하여 불순종하였습니다(41-44). 주님을 더욱 분명히 알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타이밍에 움직이지 않아서 순종을 빙자하여 불순종하는 자리에 서지 않기를 원합니다. 삶의 매순간 주님을 배우게 하시고 더 알게 하소서. 주님과 더욱 친밀한 자리에 서서 진정한 순종을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