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2-3)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을지,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유행이나 나의 원함이 아니라 내가 주께 속한 것을 아는데 있습니다. 소망이 없던 나, 다른 세상의 사람들과 다름없는 사람 중 하나를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신 하나님을 기억한다면, 성민으로서의 구별된 삶이 어렵거나 억울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 말라, 먹지 말라는 규정안에 숨겨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소서. 우리의 삶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속한 자, 그래서 세상과 구별된 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2.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22-23, 27)
* 십일조는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고백하는 적극적인 행동입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뿐 아니라 성에 함께 살고 있으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세상은 맘몬, 돈의 신을 섬기나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적극적인 예배에 힘쓰게 하소서.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적극적인 긍정과 감사를 드리고, 우리와 함께 하는 어려운 이들에게는 섬기고 돕는 손을 뻗히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통해 세상이 모든 것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함께 하는 이들의 소중함을 배워가게 하소서.
3.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28-29)
* 매년 십일조를 드릴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섬기게 하였지만, 매 3년에 한번 십일조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예물로 구별하게 하였습니다.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 객과 고아, 과부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하였는데, 이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복주시게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갚을 수 없는 어려운 이들을 돌보는 일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갚아주실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어려운 이들을 살피고 구체적으로 돕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 교회와 성도들의 구제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