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2-4)
* 고난과 축복이 우리에게 진정한 유익이 되려면 그 일을 행하고 계시는 주님을 보고 듣는 눈과 귀가 열려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출애굽 광야에서의 40년이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에 유익이 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이 모든 과정에서 보고 듣고 깨달았어야 할 하나님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때문입니다. 우리인생에서도 동일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 마음과 눈과 귀를 열어주셔서 우리 인생에 동행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듣고 깨달아 알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우리의 순종과 순종을 드리게 하소서. 큰 기사와 기적을 누리고도 오히려 마음이 닫히는 불행이 없게 하소서.
2.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14-15,19)
*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그 백성을 대대로 인도하시기 원하십니다. 주님의 언약은 당대에만 유용한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러나 다음 세대를 주님의 약속안에 거하게 하기 위해서 기성세대는 자신의 믿음을 온전히 지킬 뿐 아니라 다음세대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완악해지지 않도록 힘써 도와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만홀히 여기고 교만한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세대로 교육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하여 기성 세대스스로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서 자녀들을 율법으로 키우지 않게 하소서. 부모세대가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전하여 자녀의 마음이 완악하고 교만해지지 않게 하소서. 열방의 영혼을 구원하려는 노력만큼 우리 다음세대의 영혼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게 하소서.
3.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29)
* 하나님은 거듭 언약 안에 있는 백성들이 그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 임하게 될 고난과 저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증거들을 스스로 보게 될 것이고 주변 나라들이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 일의 원인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알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상에서 겪게 될 것입니다. 이 일로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관계를 회복하고 그 말씀대로 살면 생명을 얻을 말씀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잘 지키게 하소서. 매일의 일상에서 주님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일을 작게 여기지 않게 하소서. 그 말씀의 능력이 우리 안에 나타나도록, 주님을 경외하고 말씀대로 사는 일에 힘쓰게 하셔서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심을, 결코 빈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우리 삶으로 증거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