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1.1114 여호수아 10장 말씀기도

By 2021년 11월 14일 11월 17th, 2021 No Comments

1.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5,8)

* 기브온과의 화친조약은 그 주변국가들과의 전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갑자기 생각지 못한 큰 규모의 전쟁을 치루게 되었지만, 주님은 그 일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기브온과의 화친조약은 분명 여호수아의 성급한 실수였지만, 주님은 그 실수를 선용하여 가나안 정복에 있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우리의 실수가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거나 가로막는다는 낙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게 하소서. 우리는 여전히 실수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나 분명히 주님 안에 거한다면 주님은 그 실수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능히 행하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문제보다 크신 주이시며, 우리의 실수를 능히 바로잡아가며 주의 일을 행하실 분이심을 확신하며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가게 하소서.

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12-13)

* 밤새 달려가 새벽부터 아모리 사람들과의 전투를 계속하며 승리를 거두고 있을 때 해가 질때가 되자, 여호수아는 담대하게 낮이 계속되도록 태양과 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기 위해 사람의 말을 들어주신 유일한 때였다고 고백합니다(14). 여호수아는 진정한 믿음으로 살았던 믿음의 용사였습니다. 주의 뜻이 분명함을 확신해도 쭈삣거림이 전혀 없는 여호수아와 같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이런 담대함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담대한 선포의 기도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 선포를 통해 주님의 뜻을 더욱 분별하고, 주님과 동역하는 자로서의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하소서.

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40)

* 기브온과의 화친조약은 그 주변 5개 성을 점령하고, 이후 산지와 네겝, 평지, 경사지의 모든 왕들을 쳐 가나안 정복의 큰 틀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습니다(28-39). 도무지 물리적으로는 계산이 되지 않는 이 전쟁을 주님이 친히 이끄셨고 승리로 마무리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갈 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나 자신의 소속이 하나님으로 분명하게 정해질 때,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싸우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영적전쟁을 우리에게 명하시고 하나님은 사령부에 그저 앉아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나와 함께 현장에 계시는 주님, 그리고 말할 수 없이 큰 승리를 거두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뒤로 물러나지 않게 하소서. 나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매순간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