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1)
* 하나님은 요단 서쪽 땅을 약속하셨지만, 요단 동편땅도 그들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땅에 거하던 시혼과 옥 왕을 죽이고 그 땅을 취하였습니다. 그 땅을 취하고 거주하게 되면서 이스라엘의 지경은 요단서쪽뿐 아니라 요단 동편의 땅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다보면 생각지 못하고 예상치 못했던 은혜를 입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 은혜가 약속보다 클 때가 있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전심으로 순종하며 나가게 하소서. 그 걸음걸음 매순간마다 주님이 행하실 것을 기대하게 하소서.
2.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6)
* 은혜로 얻은 땅은 르우벤과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지파의 마길 자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이들은 짐승이 많아 초원이 풍부한 이 땅을 갖기 원했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요단 동편에도 이들이 거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겠지만, 이 땅이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자리로 보입니다. 새로운 은혜, 그리고 새로운 필요가 세워지는 것을 보며 주님의 역사를 계속 신뢰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잘 아시고, 사랑하시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필요도 함께 채워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매일 새로운 날을 주시고, 새로운 지경을 열어가시는 주님께 우리의 믿음과 신뢰와 사랑을 올려드립니다. 믿음으로 두려움을 넘게 하소서.
3.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7-8)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이 땅의 왕들과 여러번의 전투를 거치며 원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요단 서쪽땅을 점령한 기사안에는 31명의 왕이 나옵니다(9-24). 당시 강력했던 도시국가들이 멸망하고 주께서 명하신대로 그 땅을 점령하였던 6개 부족들을 모두 내 보내고 땅을 분배할 준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약속의 땅이라해도 이미 점령하여 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그 땅에서 살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우리 마음에 다른 주인이 있다면 주님은 찾아와 함께 하실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마음밭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주님이 언제든 오셔서 주인으로 일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강력한 적이라 해도 주님께 순종하기를 원한다면, 주님께서 친히 일하셔서 길을 여시고 그땅에 소유권을 주장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믿음으로 앞으로 나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