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6)
* 영원히 이어질 다윗왕조에 대한 약속을 받고 그 돌보심에 감격한 다윗은 더욱 열심히 주변 나라들과 전쟁하고 그들을 제압했습니다. 블레셋, 모압, 소바, 다메섹 아람.. 주변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정벌되고 그들을 속국으로 두고 조공을 받았는데, 다윗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일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목적이 될 때, 우리가 주님과 함께 나가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과 더욱 동행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우리 살의 목적이 되게 하소서.
2.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11-12)
* 전쟁을 통해 다윗이 실제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전리품입니다, 그는 이렇게 얻은 전리품 중, 금과 은, 놋으로 만든 것들을 하나님께 드리어 구별하였습니다. 역대기에서는 다윗이 이렇게 성전을 지을 물품을 준비하였음을 기술하고 있습니다(역대상 29장). 비록 다윗에게 직접 성전을 지을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그가 왕으로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행할 뿐 아니라 성전을 위한 물품들을 준비하는 모습을 통해 다윗이 가진 하나님을 향한 전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명예가 목적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전심을 다해 함께 준비하고 힘쓰고 무관으로 내려선다 해도 조금도 아쉬움이 없을 것입니다. 다윗의 이 마음이 우리에게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복음 전도를 위해 자신의 안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바울처럼 다윗의 삶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위해 아낌없이 허비되고도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3.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15-18)
* 주변 나라들 정리를 마치고, 전리품을 모아들인 다윗은 이제 나라의 리더십들을 세우는 역사를 감당합니다. 군대장관과 사관, 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외부 장관들과 대신들을 세우는 일은 나라의 구석구석에 다윗의 마음을 전달하여 이스라엘을 하나님나라로 세워가는데 실제적인 힘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각 리더십들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눈에 띠는 출중한 한 사람의 리더도 중요하지만, 그 리더와 같은 마음으로 공동체를 섬길 수 있는 중간리더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우리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마음을 품은 자, 주님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들이 지도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대선을 앞두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민족을 굽어살피시고 주님 마음으로 다스릴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