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219 열왕기상 3장 말씀기도

By 2022년 2월 19일 No Comments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1,3)
* 하나님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지으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는 하나님의 법도를 처음부터 어겼습니다. 이방인 아내를 맞아들였고,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습니다. 그래도 약속대로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백성들에게 예배할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의 후손으로 유다왕국이 이어진 것은, 솔로몬이 신실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왕조를 끝까지 세우시려고 애쓰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아니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지금도 나에게는 선함이 전혀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한없고 다함없는 아버지 은혜에 감사합니다. 스스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자랑같은 마음이 올라올 때,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자녀삼아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를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그 사랑을 배반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소서.

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12-13)
* 통치 초기 솔로몬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고, 주님은 기뻐하시며 그에게 비교할 자가 없는 지혜뿐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에게 복을 더하여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심을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깨닫습니다. 그렇게 다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채워주시는 좋으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주님 마음에 합한 기도드릴 수 있기를 더욱 간구합니다. 기도의 자리에 설 때마다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언제나 주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더하는 기도로 나가게 하소서.

3.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26-27)
*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는 그저 명철한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였습니다. 솔로몬은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깊이 이해했고, 그래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으나 너무나 분명한 해결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주님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위지엠의 사역이 확장되면서 이렇게 지혜롭게 결정을 내려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위지엠 센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부어 주셔서 잘 분별케 하시고 주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결정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