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327 열왕기하 17장 말씀기도

By 2022년 3월 27일 4월 1st, 2022 No Comments

1.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22,24)
* 결국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의 때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고, 주민들은 포로로 잡혀가고,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리우던 백성들은 앗수르로 잡혀가고,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땅은 이방인들이 자리를 잡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어 그들로 회개하고 돌이킬 것을 수도없이 말씀하셨지만 처음부터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던 왕들과 그들의 말에 따라 우상과 열방에 마음을 빼앗겼던 백성들의 최후의 모습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역시 약속의 자리에서 떠나 유리할 수 밖에 없고,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의 땅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주의 약속을 누리고 전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2. 앗수르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그 곳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으로 데려가되 그가 그 곳에 가서 거주하며 그 땅 신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니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27-28)
* 하나님을 아는 이들, 그 주민들을 앗수르로 모두 이주시키자. 그 땅에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는 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 생각하고 왕에게 청하여 제사장들을 보내 그 법도를 가르치게 했습니다. 어쩌면 세상 사람들이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우리보다 더 잘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나타난 주의 모습을 보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제대로 드러내게 하시고, 그저 문자로서의 율법이 아니라 살아있는 율법, 하나님의 사랑이신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게 하소서. 단지 편안한 삶을 바랐을 뿐일지 모르는 그들에게 참 진리가 전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하소서.

3.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29,32-33)
* 가나안에 정착한 외부인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하는지를 알았지만, 하나님만 예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이 섬겼던 신들을 그대로 섬기고, 거기에 여호와도 경외하였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여호와만 섬기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북이스라엘도 여호와도 섬기고 이방신도 섬기는 수준의 믿음에 오래 머물다 망하고 말았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다는 결심이 없다면, 이것저것 다 섬기겠다는 결심은 아무런 열매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태도임을 알게 하소서. 믿음의 결단을 미루지 않게 하시고, 여전히 우리 안에서 하나님만 섬기지 못하게 하는 거침돌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살피고 반드시 믿음의 결론의 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