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1-2)
* 르우벤의 자손을 소개하면서 그가 장자이지만, 장자의 명분을 이을 수 없는 이유와 유다가 뛰어나 왕이 그의 가문에서 나왔지만, 장자명분은 애굽으로 이주하도록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도운 요셉에게 있어 그가 두 몫의 기업을 받았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는 주의 말씀은 영적인 영역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먼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신실하게 먼저된 자리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된 자라 할지라도 신실한 자들에게 주님은 부족함 없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우리가 제대로 된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게 하소서.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자리, 먼저 된 자의 복된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
2. 르우벤 자손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서 나가 싸울 만한 용사..는 사만 사천칠백육십 명이라 그들이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우는 중에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들과 함께 있는 자들이 다 그들의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음이라(18-20)
* 요단 동편에 정착한 르우벤과 갓, 므낫세의 반 지파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이스마엘 자손들과 싸워 그들의 기업을 취하여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 자신들의 터전으로 취하였습니다. 그들이 이 전쟁에 나갈 때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응답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을 알 때 자신들의 강력한 용사, 군사력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강력함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축복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축복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 자신을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을 의뢰하여 허락하신 모든 전쟁에서 이기고 또 이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강 가에 옮긴지라 그들이 오늘까지 거기에 있으니라(25-26)
* 주님은 요단 동편에 먼저 정착하고 요단 서편에 정착하는 다른 지파들의 정복전쟁을 힘써 도왔던 르우벤과 갓, 므낫세 반지파에게 넓은 기업과 풍요로움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요단 서편에 정착한 다른 지파들과 마찬가지로 그 땅 백성들이 섬기던 신, 하나님께서 멸하라 하셨던 그 신들을 간음하듯 섬겼고 결국 앗수르에 포로가 되어 앗수르 전역에 흩어져 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할 수 없이 큰 사랑과 은혜를 입고도 속히 그것을 잊고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삶을 점령당하는 것이 지금도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일입니다. 돌이켜 진정한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방종의 결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갖고도 악한 세력에 이끌려 그 종으로 사는 비극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계속되는 경고와 사인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진정한 자유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