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

2022.0430 역대기상 26장 말씀기도

By 2022년 4월 30일 5월 7th, 2022 No Comments

1.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대소를 막론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 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의 직책은 이러하였더라(12-13,19)
* 성과 같은 벽을 가진 성전이 세워지니 문을 지키는 이가 필요했습니다. 레위자손 중 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일부가 문지기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음을 역대기는 전합니다. 이들 중 오벳에돔의 가문에 대한 기사가 등장합니다(4-8).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던 중 웃사의 죽음으로 인해 몇 달간 머물렀던 오벳에돔이 이 사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와 그의 가문이 이제 언약궤가 머무는 성전의 문지기가 되었습니다. 언약궤가 그의 집에 잠시 머물렀지만, 여호와의 임재를 기뻐하고 잘 섬겼던 그의 믿음이 이제 대대로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음이 도전이 됩니다. 어떤 상황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의 뜻대로 사는 일, 우리 당대뿐 아니라 자손들도 은혜의 자리로 이끄는 부르심이라 여기게 하소서. 그 직무에 순종하며 주님의 임재자체가 우리를 복되게 하심을 경험하고 찬양케 하소서.

2. … 다윗 왕과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그들이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성전을 개수한 일과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의 형제의 지휘를 받았더라(26-28)
* 성전의 곳간에는 다윗왕과 백성들의 지휘관들, 그리고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과 다윗의 전대에 있었던 사무엘 선지자와 사울, 사울의 지휘관이었던 아브넬의 헌물과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이 드린 성물이 슬로못과 그의 형제의 지휘아래 채워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여 드린 헌물도 있고, 인간적으로는 서로 적이었던 사람들이 드린 헌물, 이스라엘의 전쟁의 결과로 얻은 전리물도 있었습니다. 어떤 배경을 가진 것이든 하나님께 드려졌을 때, 하나님의 성전곳간에서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배도 동일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녹아지지 않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께 드릴 가장 좋은 것들을 예비하는 한편, 예배 안에서 우리 모두를 받으시는 주님을 묵상하며 서로의 맺힌 마음을 풀고 주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원수지고 불편한 마음이 녹아지게 하셔서 우리의 예배가 진정한 예배되게 하소서.

3.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의 일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이 되었고 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의 동족 용사 천칠백 명은 요단 서쪽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29-30)
* 레위 자손 중 일부는 관원이나 재판장이 되기도 하고 다윗왕을 돕는 군사와 직임을 맡아 성전 밖에서 일하게도 되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교회 밖에서 주의 백성으로서의 직무를 감당하는 지체들, 특히 사역자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분명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세상의 가장 끝에서 주를 섬기도록 사역배치를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합니다. 그곳에서 주님이 맡기신 일, 교회에서 묵회의 직무를 감당하는 이상의 헌신으로 감당케 하소서. 특별히 온 열방에 선교사님들이 설 수 있는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으나 주님을 의지함으로 일상에서 함께하시는 주님을 전하고 성도를 세우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