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1)
* 다윗이 군대지휘관들과 더불어 레위인의 가문중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중 찬양대를 세워 감당케 하였음을 기록합니다. 다윗에게 있어 군사들을 지휘하는 일과 성전에서 예배하며 백성들을 이끄는 일이 동급이었다고 말하고 있음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전투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전투가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영적인 전투에 있어 우리의 무기는 여러 악기로 함께 하는 신령한 노래, 즉 찬양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문제에서부터 떼어내어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기에, 어느 것보다 강력하고 놀라운 무기가 됩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될 때 더욱 찬양하게 하소서. 찬양으로 우리에게 몰아닥치는 시험을 넉넉히 이기고 또 이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 이들이 다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의 전에서 노래하여 하나님의 전을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으니(6)
* 세 가문이 노래로 성전을 섬겼고 이들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올려드리는 찬양을 준비하고 드릴 수 있도록 다윗왕이 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목동의 시절부터, 외롭고 힘든 그 자리에서부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였음을 성경의 다양한 기록과 그가 남긴 시편들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그였기에 다른 이들을 찬양의 자리로 이끌고 예배의 자리에서 주님을 높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매일의 순간과 어려움의 순간마다 주님을 향해 서는 훈련에 힘쓰게 하소서. 그래서 스스로 찬양으로 위기를 넘길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찬양의 자리로 이끌어 함께 어려움을 이기고 넘길 수 있도록 돕는 자 되게 하소서.
3.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7-8)
* 성전을 섬기는 일에 있어 능력있는 자들을 선별해두고 제비뽑아 구체적인 직임을 맡긴 기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주의 일을 감당하는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각 직무를 감당할 수 있는 이들을 먼저 선별하고, 구체적인 직무는 제비뽑아 정하는 것으로 주께서 능력을 주신 이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일을 감당하신다는 믿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주님의 일은 주님께서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행하십니다. 그 일로 부르실 때도, 구체적인 직무를 맡기실 때도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다른 이들과의 경쟁이 아닌, 오롯이 자신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순종하는 섬김과 사역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