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2-3)
* 여호사밧의 손자, 여호람의 아들인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지만, 그의 통치는 일년에 그쳤습니다. 아합 집안과의 혼인으로 인한 남유다의 혼란은 왕실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의 세력이 강력하여 여전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었지만, 주님의 심판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단의 권세가 강해보여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실 것을 믿고, 어떤 순간에도 믿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그래서 그 때가 임하였을 때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2. 예후로 하여금 아합의 집을 심판하게 하실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가서 죽이고 이르기를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8-9)
*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이 아람과의 전쟁중에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던 남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일년동안 한 일은 아합왕의 친족으로 남유다의 왕이 되어 살아간 것 뿐이지만, 그 할아버지 여호사밧의 경건함으로 인해 예후의 반란으로 인해 죽은 후에도 장사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물며 아하시야가 그렇다면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입고 있는 우리안에는 생명이 가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은혜를 충만하게 누리며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죽은 이후 뿐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부족한 때가 한번도 없었음을 기억하고 언제나 적극적으로 은혜를 고백하고 누리며 살게 하소서.
3.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10-11)
* 자기 아들의 죽음을 확인하고 그 어머니 아달랴가 한 일은 유다왕의 왕자들을 다 죽이고 자신이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었는데, 그 와중에 주님은 한 생명, 요아스를 살려주십니다. 그 일에 여호사브앗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녀의 지위, 왕의 딸이며, 대제사장의 아내라는 지위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물임을 기억합니다. 주님이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온전히 이루도록 우리가 있는 모든 자리,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권위를 주께 복정케 하여 사용하소서. 주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 생명이 가득하니, 그 생명력이 넘치는 일로 주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