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고 50일동안의 창세기 여행, 즐거우셨습니까?
오늘(2/20)부터는 사순절을 맞이하여 부활절 전날까지는 복음서 여행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을 기록한 책을 복음서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이런 복음서가 네 권이 존재합니다. 이번 기간동안 우리가 먼저 함께 할 복음서는 마태복음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탄생과 삶,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로 기록하여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생부터 공생애 이전까지의 이야기(1-2장),
* 갈릴리에서의 공생애(3-18).
*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여정(19-20).
* 예루살렘에서의 공생애(21-25),
* 십자가에서의 수난과 부활(26-28)
이 모든 이야기는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마태복음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목적(1:21-23/28:18-20)
마태복음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행하신 말씀과 행동에 대한 기록입니다.
2)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목적과 성격(4:23)
갈릴리 사역은 산상설교(5-7장)/ 치유와 기적사건들(8-9장)로 구성되어 다음 세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가르치다 – 전파하다 – 고치시다
분량면에서 가르치다가 우세한 것으로 보면,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시는 메시야의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3)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
하나님 나라 개념에 대한 이해없이 마태복음에서 전하고 있는 예수님의 사역도 복음서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종말론적 관심과 집중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성도는 구원의 면에 있어 “이미”와 “아직” 사이를 복음대로 살아가기에 힘쓰는 이입니다.
2023년도 사순절 기간동안,
주님과 함께, 마태복음과 함께 행복한 성경여행, 은혜로운 자기여행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