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기도

2023/10/26 (목) 부르짖는 자에게 허락하시는 은혜

By 2023년 10월 28일 No Comments

<찬양> 온 땅의 주인 (Mark Hall 사/곡)
온 땅의 주인 되신 주님이
내 이름 아시며 상한 맘 돌보네
어둠을 밝히시는 새벽 별
방황하는 내 맘 주의 길 비추시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
날 귀하다 하시네

주님은 나의 죄를 보시고
사랑의 눈으로 날 일으키시네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듯
내 영혼의 폭풍 고요케 하시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
날 귀하다 하시네

나 오직 주의 것
나 오직 주의 것

<말씀본문> 사사기 15:1~20
* 말씀을 3번 이상 읽습니다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말씀기도>
1.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1-8)
* 아내를 만나고자 찾아간 집에서 삼손은 장인에 의해 거부되어집니다.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당사자가 수수께끼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기 위한 자기 자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닌 블레셋 사람에게 찾아 그들에게 분노를 쏟아냅니다. 그리고 여우들을 이용해 블레셋 사람의 곡식 뿐 만 아니라 포도원, 그리고 올리브 농원까지 모두 다 태워버립니다. 결국 자신은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심을 따라 사는 자의 모습을 봅니다. 〓 허락하신 삶이 인간의 본능에 의해 움직이지 않게 하소서. 인간의 욕심과 감정으로 인해 이끌림 되어지는 것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말씀이 우리를 움직이는 동기가 되게 하소서.

2.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9-17)
*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기 위해서 올라오자 유대 사람들은 문제에 엮이기 싫어 자기들 스스로 삼손을 결박하여 넘겨줍니다. 이에 블레셋이 결박당해 오는 삼손을 보고 승리의 함성을 지르자,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여 삼손은 묶은 결박을 풀고 주변에서 나귀의 새 턱뼈를 취하여 그것으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삼손은 하나님과 민족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가 원인이 된 싸움을 한 것입니다. 사사로 부르심을 받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를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문제에만 갇혀 사는 삼손이지만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승리케 하십니다. 〓 오늘도 나의 정욕과 욕심과 계획에 따라 살아가지만 그것마저도 선(善)으로 바꾸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더욱 바라보게 하소서.

3.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18-20)
* 삼손은 자신의 한계에 직면해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을 통해 삼손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도록 만들어 가십니다. 엔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의 샘을 열어 그의 갈증을 채우시고, 회복시키시고, 살리심으로 진정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 여호와임을 알게 하십니다. 〓 우리 삶의 고난과 역경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조치임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어 주셔서 기도의 자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자리까지 이끌어 주소서. 부르짖는 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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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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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하나님이 세우시고, 구원하시고, 부흥케 하신 우리나라가 주님을 기억케 하소서.
2. 우리교회가 섬기는 선교사님들과 비전교회들이 주님이 허락하신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필요를 채워주소서.
3. 오늘 모이는 나눔방교회 예배 가운데 은혜로 충만케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