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기도

2024/05/29 (수) 욥의 고통스러운 고백

By 2024년 6월 1일 No Comments

<찬양> 주만 의지해 (박은미 사/ 이민영 곡)
의지했던 모든 것 변해가고
억울한 마음은 커져가네
부끄럼 없이 살고 싶은 맘
주님 아시네

모든 일을 선으로 이겨내고
죄의 유혹을 따르지 않네
날 구원하신 영원한 그 사랑
크신 그 은혜 날 붙드시네

주어진 내 삶이 작게만 보여도
선하신 주 나를 이끄심 보네
중심을 보시는 주님만 따르네
날 택하신 주만 의지해

보이는 상황에 무너질지라도
예수 능력이 나를 붙드네
보이지 않아도 주님만 따르네
내 평생 주님을 노래하리라

<말씀본문> 욥기 6:1-30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1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6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7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말씀기도>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 욥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는 엘리바스의 말에 대해 욥은 절망합니다. 그나마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같은 고난중에 있는 욥이 그 낙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어려움 중에 있는 이들을 위로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듣는 이의 어려움에 어려움을 더하지 않도록 주님의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3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 중에 욥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친구가 전하는 동정이 아닌 책망은 상처위에 초를 붓는 것과 같은 고통임을 욥은 고백합니다. 지혜없는 한마디 말이 오히려 상처를 더 깊게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만지는 말, 영혼의 형편을 살피는 말로 서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주님을 의지하여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6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 욥의 고난의 현장을 보고, 이전에 알고 있던 원리로 이 상황을 이해하기 힘든 친구를 대하는 욥 또한 더 괴로웠습니다. 틀린 말이 아니나, 그의 상황에 적절한 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주의 진리는 하나이나, 다양한 상황에 다양한 모습으로 적용되어야 함을 배우기 원합니다. 주님의 진리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주님게 매번 묻게 하시고, 그 인도하심에 따라 행하여 무고한 상처가 듣는 이들 가운데 재생산되지 않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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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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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한국교회 안에 주님을 향한 찬양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시고 간증의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
2. 모든 목회자가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게 하소서.
3. 교우들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한 알의 밀알로 살아가게 하소서.
4. 수요말씀기도회에 은혜를 부어주소서
5. 양양교회 나눔방교회 예배로 모일 때 삶으로 드리는 예배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