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기도

2024/06/06 (목) 죽음의 낙심을 토로하는 욥

By 2024년 6월 8일 No Comments

<찬양> 내 길 더 잘 아시니(David Campbel 사/곡)
길을 안다고 그렇게 생각했죠
다 이해할 순 없지만 그 길을 따랐죠
하지만 이곳 절망의 창살 안에
주 내 맘의 눈을 열 때 진실을 깨닫죠
주는 다 아시죠 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
내 길 더 잘 아시니

해답도 모르는 시험 문제처럼
주님의 뜻을 찾지만 다 알 수 없었죠
시련의 세월이 내게 준 한 가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 신뢰 하는 것
내 주는 다 아시죠 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
내 길 더 잘 아시니

하늘 나는 새를 바라 볼 때
그렇게 나도 날 수 있을 거야
소망의 날개 펼 수 있도록
나를 이끄소서 가르치소서

내 주는 다 아시죠 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
나 비록 알지 못하나 주님 더 잘 아시니

<말씀본문> 욥기 14:1-22
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2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7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11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13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
17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 무너지는 산은 반드시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끊으시나이다
20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보내시오니
21 그의 아들들이 존귀하게 되어도 그가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22 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니이다

<말씀기도>
5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10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5-12)
* 우리에게 소망은 오늘 살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은 그 기회가 이제 그치고 다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욥은 그가 살아있는 기간동안 주님의 도우심과 응답을 구합니다. 아직 살아있는 오늘, 주님의 응답을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에게도 오늘을 귀히 여기는 눈을 열어주시고, 오늘 우리와 함께하시고 말씀하실 주님을 찾게 하소서.

13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
17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13-17)
* 욥은 죽음 같은 고난을 통과하면서, 이렇게 산다면 죽는 것보다 고통스럽다고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감사한 것은 그가 이 고통을 하나님 앞에서 토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앞에서 고하지 못할 기도가 없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게 하소서. 인생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 하나님께 대한 낙심이나 의심조차도 정직하게 고하고 인도하심을 기대하게 하소서.

20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보내시오니
21 그의 아들들이 존귀하게 되어도 그가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22 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니이다 (20-22)
* 진실로 죽음은 육신의 생명과 소망의 끈이 끊어지고 전부라고 여겼던 한 세계의 문이 닫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믿음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육신의 죽음을 넘어 자아의 죽음을 지나, 진정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로 사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진정한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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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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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예수동행청년집회가 예수님과 동행하기 원하는 모든 청년들이 연합하고 서로 격려하며 주님을 만나는 기쁨의 자리가 되게 하소서.
2. 위지엠의 모든 사역자들과 자원봉사자, 파트너스교회들이 합력하여 한국교회의 부흥을 예비하게 하소서.
3. 독수리나눔방교회의 예배가운데 충만한 성령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