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하나님 말씀으로(아이자야식스티원 사/곡)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주님의 손길 안 닿은 곳 없네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는
우리에게
하늘의 비밀 알려 주시네
어두움 가운데있던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의 말씀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영광 비춰주시네
하나님 말씀으로
아버지 마음으로
나 달려갑니다
나 돌아갑니다
말씀이 육신되어
말씀이 내 삶 되어
주 나라 이곳에
주님 뜻 내 안에 이루소서
듣지 못했던 마음
주님의 성령 오셔서
보지 못했던 나의 눈
주를 보게 하시네
<말씀본문> 요한복음 19:1-42
1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7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23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31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8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말씀기도>
1.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10-16)
*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은 빌라도에게 혹은 대제사장들에게 그 결정권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여겼고, 하나님의 아들, 유대인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게 내어주었으니 그 죄가 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하나님으로 주님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면서도 여전히 내가 주인된 삶의 끝이 어디인지 깨달아 알게 하소서. 그 자리에 서지 않도록 진정한 믿음으로 무장케 하소서.
2.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17-34)
*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루시고 죽으셨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이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몸에서 피와 물이 나옴으로서 우리의 새로운 생명도 피와 물로서 온전케 됨을 증언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의 생명이 됩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나는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죽음과 생명을 항상 확인하여 새로운 생명 가운데에서 살게 하소서.
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38-42)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두려워 숨어있던 아리마다 사람 요셉이나 니고데모와 같이 유력한 제자들이 오히려 그 믿음을 드러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장례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분명한 사인이 되었던 것처럼, 아직 두려워 믿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성도가 있다면 십자가의 죽으심이 분명한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나가게 하소서. 죽음을 넘어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과 진심으로 연합하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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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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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권력보다 정의를, 이익보다 진리를 선택하며 국민을 사랑으로 섬기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2. 국민 가운데 이념과 세대, 지역의 갈등이 그치게 하시며,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진정한 연합을 이루게 하소서.
3. 미디어와 문화 속에 깊이 스며든 세속적 가치와 음란함으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거룩한 세대로 세워 주소서.
4. 금요기도회(임영재 목사)로 모일 때 영과 진리로 기도하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