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나의 가는 길(Don Moen 사/곡)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네
그는 보이지 않아도 날 위해 일하시네
주 나의 인도자 항상 함께 하시네
사랑과 힘 베푸시며 인도하시네 인도하시네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날 인도해
사막에 강 만드신 것 보라
하늘과 땅 변해도 주의 말씀 영원히
내 삶 속에 새 일을 행하리
주의 사랑을 입어 살아가네
주의 평안이 내게 있네
<말씀본문> 사도행전 27:1-44
1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27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8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38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42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말씀기도>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간신히…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1-8)
* 바울이 가이사에게 항고하였기에 로마로 보내집니다. 배를 타고 죄인의 몸으로 가는 길이 기도 했고 바람도 거센 계절이었기에 처음부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전혀 문제되지 않았던 것은 바울이 사명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으로 확고하고 분명하게 하셔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2.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9-26)
* 바울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선주와 백부장은 위험한 항해를 시작하였고, 배에 탄 모든 이들이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가이사 앞에 서야하는 자신으로 인하여 모든 이들이 살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런 담대한 성도의 삶으로 우리도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상황이 더욱 절망적일수록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더 우리의 부르심에 대한 믿음을 사용하여 세상의 시선과 다른 결론을 내고 그 결론을 따라 나아가게 하소서.
3.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27-44)
* 바울 한 사람으로 인하여 배에 탄 276명의 생명이 보존되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백부장은 죄수들을 전부 죽이려는 상황에서 바울 한 사람을 구원하려고 나머지 죄수들의 생명을 보존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죽이는 분이 아니라 살리는 분이시며,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생명을 주신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삶을 힘있게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묵상>
1.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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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를 주님께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적용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실천할 내용으로 적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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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할 내용대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4.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오늘 주신 말씀과 실천한 말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중보기도>
1. 한주간동안 주님이 하신 일을 돌아보고 구체적인 감사의 제목으로 예배를 준비하게 하소서.
2. 토요중보기도회로 모일 때 지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기쁨이 충만케 하소서.
3.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시고 온 교회가 기쁨으로 예배를 사모하게 하소서.
<개인기도>
*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 주기도문 한절 한절을 천천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기도하고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