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 말씀기도
1.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4-5)
* 이스라엘에게서 나오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방해하려는 사단의 방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으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이미 주님은 승리하셨고, 우리에게 그 승리의 자리에 들어갈 자격을 주셨습니다. 다시 되풀이 될 필요도, 부족함도 없는 완전한 승리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님을 의지하여 설 때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새 생명으로 살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소서. 그은혜를 어떻게 우리에게 허락하셨는지 보게 하시고, 그 은혜안에 살기를 결단케 하소서. 주님이 하신 일에 무언가를 더할 필요가 전혀 없음을, 그저 그 완전한 구원역사를 믿고 고백하며 그 은혜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이 사실이 우리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이기게 하소서.
2.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10-11)
* 밤낮 우리를 참소하고, 우리의 죄악에 대해 비난하며 정죄하는 사단의 권세를 주님으로 인해 쫓겨났습니다. 이 승리는 우리가 우리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 죽으심으로 구원받았음을 증언하는 우리의 고백으로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죽기까지 우리를 위해 그 생명을 아끼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승리의 실체이며 능력의 전부입니다. 사단의 참소를 물리치고 그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자리로 우리를 불러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전히 죄에 넘어지고 낙심할 때도 있지만 우리의 정체성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새로운 생명을 가진 자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생명을 온전히 믿음으로 붙잡고 누리며 힘써 증언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12, 17)
* 이 구원의 역사와 은혜가 분명하나, 여전히 성도들에게는 매일을 믿음으로 살고 싸워야 하는 사명이 남아있습니다. 전쟁은 승리했으나 아직 매일의 전투는 우리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주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로서의 우리 정체성을 지킨다면 주님과 함께 이 매일의 전투에서도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체성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면 최후 승리는 주어졌지만 매일의 전투에서는 쓰러져 피투성이의 부끄러운 승리를 겨우 얻을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이 생명을 바쳐 우리에게 주신 이 승리의 기쁨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사단은 우리로 두렵게 하려 하지만, 주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주님과 함께 한다면 결코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을 깨닫고 그 믿음안에 서서 이기는 자 되게 하소서.